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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에스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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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 어린이·청소년에 서핑·물놀이 안전교육

한국일보 0 7616 0 0
샌디에고에서 어린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서핑과 라이프가드 교육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다.

해안도시인 샌디에고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수영, 서핑, 바디보드뿐 아니라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샌디에고 주니어 라이프가드 파운데이션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쿠아틱 교육과 라이프 스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샌디에고 주니어 라이프가드 파운데이션은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 중 장애우 100가정을 선정,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Bridge to Beach’ 프로그램은 실제 샌디에고시에 소속된 라이프가드들이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해변으로 가서 수영을 가르쳐 준다.

이 프로그램은 9세부터 17세까지 카운티 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사항과 수영, 서핑, 응급처치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4주간 진행되는 ‘Bridge to Beach’ 여름 프로그램의 가격은 500달러이며, 전체 인원 1,000명 중 100명은 장애우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지난주에는 320명의 킹-차베스 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미션비치로 이 프로그램을 다녀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실제로 바다 수영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라이프가드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바디보드를 타는 등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이 날 서핑을 배운 타산 루카스(9)는 “서핑보드를 타는 것이 처음이었지만, 라이프가드들이 있어 전혀 무섭지 않고, 아주 재미있었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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