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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화나 등에 관광경찰 130명 투입

한국일보 0 7939 0 0
멕시코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트로폴리탄 관광경찰 시스템’이 가동됐다.

관광경찰은 티화나, 엔세나다, 로사리또 비치 지역이 연합하여 착수됐으며, 이들은 공동의 이름과 유니폼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세 곳의 관광명소를 순찰하게 된다.

이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경찰들로 구성되었고, 다니엘 드 라 로사 바하 캘리포니아 공공안전국 비서가 이들의 임무수행의 책임을 맡고 있다.

이들의 주된 임무는 3지역의 메인 스트립에서 70마일까지의 호텔, 레스토랑, 가게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보호하고 돕는 것이다.

여행객들은 전화로 범죄를 신고하거나 긴급지원을 요청할 경우에도 관광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광경찰은 24대의 순찰차와 130명의 경찰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멕시코를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아 왔던 바하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다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이다.

우고 토레스 로사리또 비치 시장은 “우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멕시코가 여행하기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특히 남가주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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