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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터미널 건설 논란

한국일보 0 6897 0 0

브로드웨이 부두
경관 저해 우려

샌디에고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부두에 건설할 유람선 터미널(그림) 프로젝트를 놓고 찬반의견이 팽배하다.

시민운동가들은 “5만2,500스퀘어피트에 들어서는 터미널 건설은 기획 초기 때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어 왔다”며 “부두 쇄신에 2억2,800만달러를 쏟아 부어 42피트 높이의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은 좋은 경관을 해치는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새로운 터미널은 처음 기획 당시 임시 구조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엄격한 소방 안전규칙과 항구 쇄신의 일차적인 방안으로 B 스트릿에 있는 유람선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상설 건물을 건설하게 됐다.

리타 밴더고우 용역 마케팅 디렉터는 “항구 지역과 시 관계자들이 거대한 공원 모양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기획, 800만달러의 건설비가 추가되면서 터미널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 재개발 담당자는 총 공사비 2,100만달러 중 1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 첫 번째 400피트 교각에 터미널 급유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샌디에고 중앙 시개발국 대변인은 “모든 것은 유람선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급유소 건설 역시 많은 재고를 거쳐 결정했으며 재정비되는 교각의 공공장소에서 페스티벌이나 마켓 등 모든 부분에 있어 보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많은 논란 속에 진행 중인 터미널 건설은 팽팽히 맞선 시민들의 찬반양론으로 공사 진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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