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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200여대 운행정지

한국일보 0 7191 0 0
샌디에고 택시들의 위반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중교통(MTS) 검사관은 보험 증빙서류 미비, 운전자 이름표 분실, 타이어, 시트, 유리상태, 차량 바디를 비롯한 정비 불량 등을 이유로 200여대의 택시에 운행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50여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72시간 안에 수리할 것을 명했다.

그 중 164대의 차량은 타이어 상태 불량으로, 41대의 차량은 안전하지 못한 좌석운행으로, 12대의 차량은 각각 운전미숙과 온전치 못한 유리상태로, 9대는 불량한 바디상태로 정지처분을 받았다.

SD 공항 택시는 76대 차량 중 36대가 운행정지 처분을, 33대는 72시간 내 수리 명령을 받았으며 단지 7대만 검사에 통과해 심각한 상태를 입증했다.

택시들은 일 년에 한번씩 MTS의 스케줄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고 그것을 기록에 남겨 차량 내부에 비치해야 하며 위반사례에 대한 재검사를 받을 때에는 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쿨 캡 택시회사의 존 해머스마 운전사는 “많은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심각한 불경기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SD에는 1,000여대의 택시가 현재 운행중이며 대부분 다운타운 호텔이나 공항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MTS는 위반을 되풀이할 경우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자 택시 운수회사들은 까다로운 조건의 검사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MTS는 지난해는 85%가 올해에는 70%의 택시회사들이 현재의 검사 시스템에 불만을 토로하지 않았으며 단지 몇몇 회사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불평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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