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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멕 김창곤 법인장 사장 승진

중앙일보 0 8103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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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협력업체인 트라이멕의 김창곤 법인장(사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법인의 모기업인 삼진 LND(대표 이경재 회장)는 최근 김법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관리담당인 우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김사장은 한국기업들의 멕시코 마킬라도라 진출 초창기라 할 수 있는 90년대 초반 삼성 SDIM(구 삼성전관 멕시코 생산법인)의 경영지원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기업들의 멕시코 현지 진출과 정착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현지 사정에 매우 정통하다.

관리부문에서 잔뼈가 굵어 숫자에 밝을 뿐 아니라 저돌적 리더십까지 갖춰 삼성전자의 북미TV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과 더불어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는 마킬라도라 한국 진출업계의 중심 기업 중 하나인 트라이멕을 이끄는 전문 경영인으로 전혀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사장은 삼성 SDI 브라질법인과 중국 신천법인 지원팀장을 거쳐 헝가리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7년 트라이멕의 법인장으로 부임했다.

김사장과 함께 승진한 우종필 상무는 멕시코 마킬라도라에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이래 여성으로 첫 상무급 임원 승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트라이멕은 TV 캐비닛을 생산해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SAMEX)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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