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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국제공항도 '알몸 투시기' 설치

중앙일보 0 8172 0 0
전세계적으로 알몸투시 논란을 빚고 있는 ‘전신투시스캐너’(full-body scanner)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인 린드버그 필드에도 설치된다.

연방교통안정청(TSA)는 린드버그 필드의 터미널 1에 전신투시스캐너의 설치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경기부양법안에 따라 연방정부의 기금으로 설치되는 이 전신투시스캐너는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 미세한 양의 방사선을 이용, 승객들의 옷 안에 있는 금속 및 비금속 폭발물과 흉기를 포함한 무기류의 이미지를 컴퓨터를 통해 재생시킨다. 이 이미지는 스크린을 통해 스캐너 인근에 있는 검사관에 전달되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그 자리에서 폐기된다.

TSA는 올해 안으로 전국의 11개 주요 공항에 전신투시스캐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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