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청각장애를 극복하여

제일침례교회 0 7705 0 0

청각장애를 극복하여

"사람은 저마다 인생의 십자가를 지고 인생을 살아간다."

- 톨스토이 -

 그는 어릴 때 장티푸스에 걸려서 소리를 듣는 청신경이 말라 결국 어린 나이에 청각장애가 되었습니다.  그 때가 초등학교 입학 때였습니다.  그는 12살 때 초등학교 1학년을 다녔음에도 말을 들을 수 없는 처지여서 제대로 공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 그 아이는 새로 받은 교과서를 펴고 들을 수가 없어서 그림만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교과서의 흰 여백에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에 연필로 여기저기 생각나는 대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늘어가고 거기에 취미를 붙이면서 교과서는 낙서 투성이로 변했습니다.  얼마 후 어느정도 그림을 그릴 수가 있을 때 자기를 돌봐 주시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가 없는 그는 이제 집안 일을 맡아서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가정 살림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20살이 되던 해 최고의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가 피난 시절에 그린 "예수님의 일생"은 한국적인 모습으로 예수님의 일대기를 그린 특이한 작품을 내 놓았습니다.  그가 바로 "한국 농아 복지회"를 만든 운보 김기창 화백입니다.   비록 듣기는 못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그는 미술을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 장애이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핸디캡이 있다면 그것으로 좌절하지 말고 그것을 붙잡고 일어서 최고를 되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신앙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61-227-4847          

                                      제일침례 교회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