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희망찬 새해를 설계한다...주요 단체들의 신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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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체의 새해 활동 방향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민병철)는 지난 한해 꾸준히 초석을 다진 내·외적인 기반위에 올해는 보다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대표단체로 위상을 확고히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민 회장은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과 계획은 곧 열릴 이사 임원 상견례를 통해 확정된 후 발표될 예정이나 연례적인 행사 외에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제공 세미나,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비롯해 참정권 홍보와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내·외부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 등을 주요한 방향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 행사표에 의하면 18일(화) 한우회와 커뮤니티 화합과 발전을 목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19일(수)에는 순회 영사업무실시, 24일(월)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단체장 간담회를 연다. 다음달 8일(화)에는 IRS 소속 한인담당자 초청 ‘합법적 절세방안’ 세미나, 11일(금)에는 네이튼 플레쳐 주하원(75지구)과 회동을 갖는다.

한미노인회(회장 송민섭)는 재원마련을 목적으로 계획한 웹사이트 활성화, 노인회보 후원사 발굴 등의 일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운티 영양급식, 교양강좌, 상조회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자 한다.

송회장은 “웹사이트의 전문적 관리와 노인회보를 더욱 알차게 꾸며 매월 30~40달러씩 후원하는 업체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매체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며 주중 매일 열리는 교양강좌를 강화하고 건강세미나를 수시로 열어 누구나 오고 싶은 노인회, 살아 움직이는 노인회로 후배 세대들의 본이되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노인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영어(월), 서예(화), 시민권교육(수), 컴퓨터(목), 노래교실(금)등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상조회(연회비 20달러)의 대상을 회원에 국한하지 않고 50세 이상 누구에게나 개방해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회장 김희수목사)는 삼일절, 광복절 행사와 부활절 예배, 교회연합 체육대회, 교회연합성가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연례 이벤트를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개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들을 고무시키고 더 깊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 올해부터 ‘소그룹 모임’을 시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또 분기마다 1회씩 초청 세미나를 열어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긴밀한 나눔과 중보기도, 목회정보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한미인권연 SD지회(회장 김병대)는 부설 단체인 발달장애우 교실 ‘핸드인핸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함과 동시에 올해는 더욱 시야를 넓혀 한국과 북한의 소외계층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결식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이와함께 참정권 홍보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핸드인핸드는 1월 중 최근 구성된 후원회의 발족식을 비롯해 5월 중 오픈하우스를 통한 학생 발표회, 상반기 중 2회의 필드트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권연은 오는 22일(토) 전쟁과 기근으로 인한 범세계적 인권소외문제와 북한 결식아동, 한인커뮤니티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연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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