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선거 당선자 확정발표유보

sdsaram 0 7392
당선자 확정 유보?
 
선관위“이사회서 당선자 공포”
 
 
 
  말도 탈도 많았던 제29대 한인회장선거가 일단락됐지만 당선자 확정 및 발표가 유보되는 희한한 사태가 발생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한인회관에서 실시된 선거의 개표결과, 이용일후보는 319표를 얻었으며 그레이스 리후보는 102표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선관위는 개표가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당선자 발표를 하지 않고 개표결과를 한인회에 전달, 이사회에서 이를 확인하고 당선자를 공포하도록 조치했다.
 당선자 확정 및 발표가 유보되게 된 이유는 장양섭 한인회장 그리고 조광세 전한인회장을 비롯한 이후보측 참관인들이 정성오 선관위장의 개표참여를 적극 반대했을 뿐 아니라 극렬하게 저지하고 나섰기 때문. 장회장과 조전회장은 “정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선거과정에도 불참, 직무유기를 했기 때문에 자격이 없다”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한인회관을 지키고 있던 시큐리티 가드들에게 정위원장을 퇴장시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정위원장은 이날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후보에게 한의대 졸업장 원본을 제출하라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내에 제출하지 않았으며 한의사 자격 근거자료를 제출하라 했으나 그에 대한 명문화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선관위장으로서 (이후보의) 자격이 상실됨을 알린다”고 발표한 후 퇴장했다가 개표가 시작될 쯤 다시 투표장을 찾았다.
 약 30분쯤 소란이 계속된 후 김영소·김광수·이양숙 선관위원만 노인회 사무실에 들어가 숙의를 한 끝에 정위원장은 참관인석에 머문다는 조건으로 개표가 시작됐다. 전체적인 개표시간은 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인회는 4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정기이사회 석상에서 1일 선거결과를 심의하고 당선자를 확정·발표키로 했다. .
 
 <사진설명>
 장양섭 한인회장(왼쪽)과 구두회 전한우회장(오른쪽)이 정성오 선관위장(왼쪽에서 두번째)의 강제퇴장문제를 놓고 서로 언쟁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이희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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