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상담실]미주 중앙일보 EduBridge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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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 ADHD 아이, 학교 생활 불이익 없을까…

아이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고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학교에 알릴 경우 불이익이라도 받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A ADHD 진단을 받은 것이 흠이 될 것이라는 우려는 아시안 학부모가 가지는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일 뿐이고 학교가 알아야 혹시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에 제대로 케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SAT ACT같은 표준시험에서도 Accommod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배려를 해주고 대학마다 차이는 있어도 학생 복지 프로그램에 포함해 홍보에 활용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교육구 혹은 각 학교마다 운영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일단 학교 오피스나 너스 오피스를 통해 진단 내용을 알리는 과정을 문의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의사 진단서나 소견서 그리고 약품명들을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면에서 부모의 입장은 마음이 불편하고 속상하겠지만 교육의 기본은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배움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미국 교육이므로 그 기회 제공을 위해 나름 적절한 정책을 가지고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Q 동떨어진 관심 분야를 가진 아이의 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미술에 소질도 있고 즐겨하는데(창의성은 뛰어난 것 같지는 않고 뭐든지 거의 사진 수준으로 그려냅니다) 한편으로는 꼼꼼히 살피고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사물이나 곤충을 관찰하는 모습이 눈에 뜨입니다. 이제 11학년을 올라가니 과외활동도 선별 정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어떤 것을 정리할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A 식물 연구 전문가(Botanical researcher)로 희귀 식물을 일러스트해 박물관 등에 작품을 고가에 판매한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예술적 재능과 자연에 대한 흥미의 조화 그리고 세밀하고 주의 깊은 성향은 앞으로의 변화되는 세상에서 여러 가지로 필요한 관심이고 적절한 재능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굳이 하나를 정리하려 하기보다는 그 두 가지를 혼합해 가능한 활동을 찾아보기를 권합니다.

또한 추후 대학 지원 시 희망 전공은 자연 과학 분야에서 찾으면 전망도 좋은 뿐더러 지원자 프로파일 측면에서 봐도 예술과 과학 병합의 나름 독특한 지원자의 모습으로 접근도 가능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이러한 성향과 관심의 사람들은 건축업계 영화 또는 미디어 문화 인류학 고고학 건물학 도시 기획학 등의 분야에서 자기 일을 즐기며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unny Oh 원장/ YES-FLEX Prep
sunny@flexsandiego.com

출처: 미주 중앙일보 학부모 상담실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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