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살난 아들이 전에없던 손버릇이 생겼습니다. 용돈을 적게주는 것도 필요한걸 안사주는 것도 아닌데 좋은 장난감 같은것을 집에 가져오는 것으로 보아 학교에서 친구들것을 가져오는 것 같은데 혼내야 되는지 아니면 어떤 좋은 버릇고치는 방법이 있을 것도 같은데요. 도와주세요

엄하게 타이르거나, 대화로서 타이르거나 어떤 방법을 쓰시던 간에 아이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먼저 그 물건이 어디에서 났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시는 것이 순서이겠지요?
어떻게 가져오게 되었는지.... 거짓말 같으면 직접 확인을 하시구요.
친구가 주었다면 친구에게 전화로 확인을 하신다거나... 친구물건을 허락없이 가져왔다는 확실한 사실을 확인하기 전에는 아이를 의심하시거나, 의심한다고 아이가 느끼게 행동하셔는 안됩니다.
남의 것을 가져왔다면 왜 그랬는지 물어보시구요.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맘 때 그것이 큰 잘못인 줄 모르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남의 물건을 가져가게 되면 그 아이가 입을 피해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내가 소중히 아끼는 물건이 있는데 친구가 말도 하지 않고 가져가버렸다면 나는 어떤 기분일까? 나에게도 수중한 물건이면 친구에게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갖게 해야지요.
그리고 가져갔던 물건들은 다시 원주인들에게 돌려주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난 후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셔야 합니다.
간혹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곤 하거든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 : 박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