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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도시, '코펜하겐'으로 떠나자

sdsaram 0 2948
혁신적인 친환경 도시 코펜하겐은 사람을 위한 도시다. 친숙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이미지들을 발견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찾아간다면 더욱 좋겠다.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의 작품이 빛나는 레스토랑 겸 바인 카리에르 바(The Karriere bar).

검정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외관 덕분에 블랙 다이아몬드(The Black Diamond)라는 별명을 가진 왕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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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북부의 외레순(Øresund) 거리에 있는 샤를로텐룬(Charlottenlund)의 해변 리조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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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풀리시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렐레(Relæ)와 식당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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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 하디드(Zaha Hadid)


가 오르드루프고드(Ordrupgaard) 박물관에서 유리와 콘크리트로 만들어낸 새로운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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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올리버(Oliver)와 블랙 서커스(Black Cir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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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풍 디자인 가구로 재정비한스칸딕(Scandic) 코펜하겐 호텔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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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메코(Marimekko) 숍에서는 직접 생산한 다양한 패브릭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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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먼트(The Apartment)라는 이름의 독특한 가구점은 실제로 크리스티안스하븐 (Christianshavn)에 자리한 아파트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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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갤러리의 분위기를 풍기는 패션 숍 아크네(Acne)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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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가 넘치는 가구와 제품들을 배치한 바(Bar) 42로(42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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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있는 대표적인 레스토랑/트렌디 클럽 가운데 하나인 올리버(Oliver)와 블랙 서커스(Black Cir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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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풍 디자인 숍인 해이 하우스(Hay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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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브넨 (Frihavnen)에 있는 ME 현대 아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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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라디오(Radio)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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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빅 앤 플롯(Big & Plot)이 리모델링을 진행한 브예르게트(Bjerget) 센터의 주차장.

코펜하겐의 숨은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밀함으로 여유롭게 어울리면서 무엇이든 해보는 것 아닐까. 모든 것이 올바른 자리에 있고,세상 모든 것들이 올바른 길을 간다는 것을 실제로 목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 말이다.

사람들은 코펜하겐을 두고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도시 규모가 작아서 친밀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와 실용주의, 인간적인 배려를 보존해 냈기 때문이다. 최근 코펜하겐은 겨우 50만 명이 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국제 도시로서의 변신을 이뤄냈다. 강력한 도시 발전 계획으로 도시 스카이라인이 부분적인 변화를 맞았다. 공항 주변에 있는 외레스타드 지역에서는 코펜하겐 콘서트 홀, 외레스타드 체육관, 에이트 하우스(The 8 House), 벨라 스카이 콤웰 호텔(Bella Sky Comwell Hotel) 그리고 티에트겐 학생 기숙사(Tietgenkollegiet)를 잇는 미래형 구조를 만들고자 정원을 이상적인 화단 형태로 다시 디자인하기도 했다.

코펜하겐의 건축 르네상스에 기여한 사람들로는 빅 스튜디오의 창립자비야르게 잉엘스(Bjarke Ingels),덴마크 국립극장을 디자인한레네 트란베르(Lene Tranberg)등 덴마크 출신 건축가 그룹을 꼽을 수 있다. 1880년대 산업용 건물을 도서관과 카페로 바꾼 아마게르(Amager) 지역의 젬텔란스가데(Jemtelandsgade) 센터를 만든도르트 만드루프(Dorte Mandrup)도 빼놓을 수 없다.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가들도 이 도시의 혁신에 일조했다. 오르드루프고드(Ordrupgaard) 박물관의 확장 작업을 담당했던자하 하디드,외레스타드에 있는 코펜하겐 콘서트 홀을 새롭게 단장한장 누벨이 대표적이다.

공원과 수상 교통들이 밀집된 교외로 나갈수록 코펜하겐의 진짜 매력들을 만날 수 있다. 베스트로브로(Vesterbro) 지역을 찾으려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예전에는 오래된 도축장과 고기 포장 설비들이 들어서 있었던 이곳은 쾨드뷔엔(Kødbyen)의 중심으로 지금은 V1과 같은 아방가르드한 아트 갤러리, 피스케바렌(Fiskebaren)과 카리에르(Karriere) 바 같은 트렌디한 장소도 찾을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칼스버그 양조장을 지나 지름길로 통과하면 프레데릭스베르(Frederiksberg)에 도착한다. 이곳에는클라우스 마이어가 훌륭한 브런치를 제공하는 마이어스 델리(Meyers Deli)가 있다.

이 여정은노먼 포스터가 코끼리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디자인한 코끼리 집이 있는 동물원으로 이어진다. 북부에 있는 예어스보겔 (Jægersborggade)의 뇌레브로(Nørrebro)에 있는 렐레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렐레는 이탤리언 셰프크리스티안 풀리시가 운영하는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신선한 유기농 재료와 로컬 푸드를 중심으로 음식을 만든다. 갖은 수상 경력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노마(Noma)도 빼놓을 수 없다. 플롯(Plot)이 디자인한 야외 수영장과 미래지향적인 빌딩들로 구성된 아일랜드 브뤼게(Islands Brygge)를 보고 싶다면 교외로 나가보자. 수영이 가능할 정도로 물이 깨끗한 내부 운하도 볼 수 있다. 오래된 극장 안에 있는 쇼핑 구역 외스테르브로(Østerbro)는 거주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노르만 스타일의 패션과 디자인 부티크, 다양한 컨셉트 스토어 등을 만날 수 있다.

그에 반해 프리하브넨은 현대적인 쇼룸들로 유명하다. 또 공식적으로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대명사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의 공간이자 항구에 자리한 오래된 파쿠스(Pakhus) 창고도 반드시 방문해야 한다. 구비의 쇼룸 옆에 있는 ME 현대 아트 갤러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뉘하운(Nyhavn) 항구부터 쇠르네(Søerne) 호수까지 패션, 디자인, 아트, 박물관, 갤러리와 음식이 한데 모인 중심가가 펼쳐진다. 자갈이 깔린 보행자 도로와 초록 공간 사이에 위치한 이곳에는 헤이 하우스, 무토, 카사 숍(Casa Shop), 일룸스 볼리후스(Illums Bolighus) 등과 같은 패션 브랜드가 줄지어 서 있다. 그렇다면 코펜하겐의 숨은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밀함으로 여유롭게 어울리면서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것 아닐까. 모든 것이 올바른 자리에 있고, 세상 모든 것들이 올바른 길을 간다는 것을 실제로 목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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