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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뀐 타운 대형식당 '손맛+분위기 경쟁'

sdsaram 0 3877

'손'바뀐 타운 대형식당 '손맛+분위기 경쟁'

식도락
가족식당 컨셉 놀이방까지
오픈기념 1만달러 이벤트

스타킹
250석 규모 3개 섹션 구분
한국 참나무 숯으로 구워

소나기
구 대성옥 자리 9월에 오픈
품질 높인 '무제한' 서비스

청담가든
최근 새 주인 맞아 영업중
하반기 리모델링 새로 오픈

LA한인타운 내 대형 고깃집들이 새 단장을 하고 속속 오픈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오픈했거나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180~ 250여 석 규모의 대형 식당만 4곳.

지난 1일에는 웨스턴과 1가 코너에 식도락이 오픈했고 윌셔와 웨스턴 인근에 숯불 생등심 전문점 ‘스타 킹(Star King)’이 소프트 오픈한 상태다.

구 대성옥 자리에는 9월 중순 ‘소나기’라는 이름으로 무제한 고깃집이 오픈을 예정하고 있고 최근 주인이 바뀐 청담가든은 영업은 계속 하고 있지만 올 하반기 내 리모델링을 시작해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식도락

식도락은 9000스퀘어피트 규모에 250좌석을 구비하고 있는 대형 한식당이다. 단체 손님을 위한 룸도 30명과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식도락 LA점의 컨셉은 '가족식당'. 그래서 아이들을 위해 놀이방을 만들었다.

식도락의 박용제 사장은 "나도 손녀가 있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식당을 가기가 쉽지 않다"며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가족 모두가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용제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식도락은 LA점 외에도 가든그로브와 얼바인점이 있다.

메뉴는 무제한과 콤보메뉴 2가지 컨셉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는 "콤보 메뉴는 냉면 매운탕 아구찜 등 다양한 한식을 바비큐와 곁들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후 9시30분 이후에는 주당들을 위한 곱창 대창 막창을 9.99달러에 제공한다.

한편 식도락은 오픈을 기념해 '1만달러' 현금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등 1명에게는 3000달러 2등 2명에게는 1000달러 3등 3명에게는 500달러 등 고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물이 아닌 현금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스타 킹(Star King)

24일 그랜드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스타 킹은 8000스퀘어피트에 실내와 패티오를 합쳐 250석 규모다.

규모가 큰 만큼 A B C 3개 섹션으로 나누고 섹션마다 분위기를 달리했다. A와 B섹션은 조용하면서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C섹션의 경우 타인종들과 젊은층들을 위해 카페식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음식 컨셉은 숯불 생등심 전문.

스타킹을 오픈한 별곱창의 최윤정 사장은 "고기 품질과 맛을 최우선했다. 그래서 고기는 프라임과 고베만을 사용한다"며 "또 바비큐 맛을 더하기 위해 한국의 참나무 숯을 컨테이너로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무제한이 아닌 대신 부담없는 콤보를 내놓았다. 콤보 가격은 4인 기준으로 쇠고기는 89~129달러. 돼지고기는 49달러 정도다. 또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 스페셜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숯불갈비와 굴비 세트(8.99달러)와 성게알 미역국과 비빔밥을 내놨다.

최 사장은 "타인종들이 좋아하는 비빔밥의 경우 4가지 종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소나기

올림픽과 앨든 코너에 있는 구 대성옥 자리에 오픈하게 되는 소나기는 현재 내외부로 공사가 한창이다. 180석 규모로 2층으로 되어 있다. 인테리어의 컨셉은 '모던'이다.

캐런 김 사장은 "리모델링의 키 포인트는 창이다. 1 2층 모두 올림픽 방향의 벽을 모두 유리창으로 바꿔 밝고 탁 트인 분위기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메뉴는 무제한과 콤보 메뉴를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채택했다.

김 사장은 "소나기는 무제한 컨셉이지만 고기와 음식의 품질을 높이는데 중점했다"며 "또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점심에는 요리 위주의 메뉴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의 단체 룸의 경우 식사를 하면서 컨퍼런스를 할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컴퓨터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공간이 넓은 대형 식당인 만큼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직원을 충분히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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