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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크리스마스트리 구경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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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크리스마스트리 구경가자

■ 남가주 볼만한 곳

여름이 언제 지나갔는가 싶더니 남가주 곳곳에서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2011년의 마무리를 슬슬 시작해야 하는 연말이 성큼 다가온 것이다. 거창하게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너무 아쉬워 말자. LA 일원에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가득하다. 게다가 입장료 없이 들어갈 수 있으니,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 옆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을 하다 보면 굳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근사한 하루 나들이가 완성 되는 것이다. 돈 들이지 않고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과 아름다운 트리 장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을 모아봤다.

그로브 110피트 초대형·라이트닝 쇼와 콘서트까지
아메리카나 산타클로스 등장, 즐거운 추억 만들기도
다운타운 디즈니 14일부터 리조트 전체‘윈터 원더랜드’변신

■ 그로브 몰

한인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 야외 샤핑몰인 그로브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110 피트의 대형 트리와 산타클로스 썰매와 집 장식, 전등 등이 화려하게 들어선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의 전등을 밝히는 ‘라이트닝 쇼’와 콘서트는 그로브 몰 최대의 연례행사로, 올해는 13일 오후 7시30분 ‘할리웃 크리스마스 셀러브레이션 & 트리 라이트닝’(Hollywood Christmas Celebration & Tree Lightening)
이라는 제목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외에도 몰 중심에서 펼쳐지는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 분수 쇼의 축소판 분수 쇼와 관광 트램은 LA를 찾는 관광객들이 열광하는 그로브 몰의 명물이다.
•자세한 정보: www.thegrovela.com,
•주소: 189 The Grove Drive Los Angeles,
CA 90036
•전화: (888)315-8883,
(323)900-8080

■ 아메리카나

그로브 몰보다 4배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글렌데일 소재 야외 몰 아메리카나(Americana)에도 해마다 이맘때면 웅장하고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들어선다.

올해는 ‘서크 드 산타와 트리 라이트닝’(Cirque du Santa and Tree Lightening)이라는 제목의 크리스마스트리 라이트닝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행사는 17일 오후 7시30분 시작하며, 다음날인 18일부터는 산타클로스가 등장해, 함께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자세한 정보: www.americanaatbrand.
com/
•주소: 889 Americana Way Glendale, CA 91210
•전화: (818)637-8982

■ 패션 아일랜드

LA에 그로브와 아메리카나가 있다면 오렌지카운티에는 패션 아일랜드(Fashion Island)가 있다.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90피트의 대형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선물과 알록달록 화려한 오나먼트 모양의 대형 장식품들이 들어선다. 이 곳 역시 18일과 19일 오후 6시부터 크리스마스트리 라이트닝 행사가 진행되는데, 미키 마우스를 포함한 디즈니 캐릭터와 산타도 등장,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자세한 정보: www.shopfashionisland.
com
•주소: 401 Newport Center Drive
Newport Beach, CA 92660

■ 다운타운 디즈니

샤핑몰의 의미를 넘어서 ‘토털 인터테인먼트 센터’를 추구하는 다운타운 디즈니(Downtown Disney)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이 들어선다.

디즈니 리조트 전체가 14일부터 ‘윈터 원더랜드’로 탈바꿈하는데,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 산타클로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유명 재즈 음악가들이 선사하는 라이브 공연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오색찬란한 대형 불꽃놀이도 구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 www.disneyland.disney.
go.com
•주소: 570 Disneyland Drive
Anaheim, CA 92802
•전화: (714)778-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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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LA의 주요 샤핑몰에서 잇달아 펼쳐진다. 그로브 몰의 지난해 장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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