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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심사 더 독해졌다 1만1,400명 SNS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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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신원조사 12만여명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가 갈수록 독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16일 발표한 ‘2019회계연도 업무성과 예비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다짐이 말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날 USCIS가 밝힌 이민심사 결과를 보면, 이민신청자들에 대한 USCIS의 신원조사 강도가 전례 없이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USCIS는 이민신청자 등 각종 이민관련 서류 제출자들에 대한 신원조사를 1,650만 차례 실시했으며, 이들 통해 이민사기 및 잠재적 국가안보 위협 의심자 12만 4,000여명을 추려내 2차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USCIS는 이민관련 서류를 제출한 모든 이민자들의 ‘아틀라스’(ATLAS)시스템에 넣어 신원조사를 실시한다.

 

또, 보고서는 이 기간 동안 USCIS 산하 이민사기전담반(FDNS)이 이민사기나 국가안보 및 공공안전 위협이 의심되는 이민자 1만 1,420명의 소셜미디어 정보를 샅샅이 조사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취업비자나 취업이민 등을 신청한 이민자들의 실체 취업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민국 조사관이 8,000여곳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와 대조작업을 벌인 사실도 확인됐다. 

 

켄 쿠치넬리 USCIS 국장대행은 보고서에서 “국경보안 강화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USCIS는 2019회계연도에 엄청난 업무량에 불구하고 역사적인 성취를 이뤄냈다”며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국경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CIS는 이 예비보고서에는 2019회계연도에 귀화 이민자 83만 3,000여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해 11년 만에 가장 많은 귀화 시민권자가 탄생했으며,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58만 2,000여명이었다고 밝혔다.

 

시민권 취득 이민자가 크게 늘어 영주권 및 시민권 적체도 크게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영주권 적체는 25% 줄었고, 시민권서류 적체도 2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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