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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자들 해외 이민 급증…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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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으면 이민 간다 vs 돈 있으면 왜 이민 가냐?”
뉴스포커스/’뉴월드웰스’2017년 보고서

자산 100만 달러 갑부 해외 이주 매년 두자릿수 증가율
프랑스 최다, 누적 통계 中 1위…이주 선호 국가는 호주

외국으로 이민을 가려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이유가 있다. 어떤 이는 자식 교육 문제로, 또 다른 이는 정치적 이유 때문에 혹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으려고 이민을 고려한다.

하지만 상당수가 돈이 없어서 감히 이민을 떠나지 못한다. 돈을 많이 가지고 투자이민을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오늘날 해외 이민은 극히 힘들어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추진으로 인해 최근 미국 이민의 문은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부자들은 예외다. 부자들에겐 해외 이민의 문은 언제든지 크게 열려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선 부자들을 위한 특별 투자이민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돈이 많으면 정말로 이민을 떠날까? 이에 대한 대답은 “예스”(Yes)다.

전 세계 부자들의 이민 상황을 조사해온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순재산(거주주택 제외)이 100만달러 이상인 부자들의 해외 이민 행렬은 해마다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외국으로 이주한 부자들은 약 8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8%가 늘어났다. 2013년과 비교하면 약 60%가 늘어난 수치로 지난 4년간 연 평균 17%씩 증가한 셈이다.

2016년에 부자들이 가장 많이 떠난 나라는 프랑스로 약 1만2000명의 부자가 외국으로 이민을 갔다. 그 다음은 중국(9000명)과 브라질(8000명), 인도(6000명), 터키(6000명) 순이었다.

하지만 2000년부터 2016년까지 기간을 넓히면 부자들이 가장 많이 떠난 나라는 중국이다. 17년간 중국에서는 누적으로 총 10만9000명의 슈퍼리치가 중국을 떠나 호주, 캐나다, 미국 등으로 이민을 갔다.

반면 2016년 부자들이 가장 많이 이주한 나라는 호주로 약 1만1000명의 슈퍼리치가 호주로 국적을 옮겼다. 그 다음은 미국(1만명), 캐나다(8000명), 아랍에미레이트(5000명), 뉴질랜드(4000명) 순이다.

미국의 경우 2000년 이후 약 6만9000명(누적)의 부자들이 세계 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다.

부자들 해외 이민 이유 ‘제각각’
중국 “자식교육”, 프랑스 “종교”

그런데 부자들은 왜 외국으로 이민을 갈까? 돈이 많으면 뭣하러 이민을 가느냐고 머리를 갸우뚱하는 사람들도 많다. 뉴월드웰스 보고서에 나타난 수퍼리치들의 이민 이유는 국가마다 조금씩 달랐다.

중국의 경우 자식 교육 문제로 이민을 간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 프랑스는 무슬림 이민자들과 극우 세력 간의 종교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수퍼리치들의 이탈이 크게 증가했다.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Brexit)의 영향으로 수퍼리치들의 이민이 많았다. 호주는 최고의 건강의료서비스, 안전성, 낮은 상속세율 등이 이주 선호 이유로 꼽혔다.

어찌됐든 오늘날 부자들에게 국가란 태어난 곳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곳이란 개념으로 빠르게 변모해가고 있다.

<코리아타운 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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