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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영주권(I-485) 문호, 상반기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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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40 접수 49%나 급증

우선일자 적용될 수도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 취업이민 청원서(I-140) 접수가 지난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는 올 상반기부터 다시 후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2016회계연도 I-140 접수 및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I-140 접수 및 승인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140 접수 및 승인이 늘면 그 다음 단계인 I-485(영주권 신청서) 제출도 크게 증가하게 돼 취업이민 문호가 후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9월30일까지 접수된 I-140은 14만 7,581건이었다. 이는 9만 8,895건이 접수된 2015회계연도와 비교하면 49%나 급증한 것이다.

승인판정을 받은 I-140도 크게 늘어 2016회계연도에 13만 765건의 I-140이 승인판정을 받았다. 이는 9만9,477건이었던 2015회계연도에 비해 31.5% 크게 늘어난 것이다.

취업이민자들은 I-140 승인을 받게 되면 영주권 문호의 우선일자에 맞춰 I-485를 접수할 수 있다.

1월 현재 영주권 문호는 접수일은 ‘오픈’ 상태이고. 승인 우선일자는 ‘2016년 8월1일’이다.

하지만, 현재 승인판정을 대기 중인 I-485에 더해 I-140 승인을 받은 이민대기자들이 대거 I-485를 제출할 경우, 취업영주권 문호가 후퇴할 수 있다.

2016회계연도에 접수된 취업이민 I-485는 12만 8,858개였고, 승인건수는 11만 40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승인된 I-140 건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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