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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반 벌금 또 올린다니…

sdsaram 0 2103

주차위반 벌금 또 올린다니…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LA 시정부가 또 다시 주차위반 벌금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 지역 주차위반 벌금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05년 이후 7년 동안 최고 94.3%까지 인상됐는데,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또 다시 주차위반 벌금을 각각 10달러씩 인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문은 주차위반 벌금 인상률이 같은 기간 남가주 지역 물가상승률 17.6%보다 몇 배나 높다고 꼬집었다. 주차시설 확충은 등한시 한 채 주차위반 벌금만 또 다시 인상하려는 LA시정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LA시 주차위반 벌금은 지난 7년 동안 가파르게 올랐다.

이번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예산안 통과를 전제로 ▲레드존 주차위반 벌금은 2005년 65달러에서 2012년 98달러 (50.8%↑) ▲거리청소 주차위반은 45달러에서 78달러(73.3%↑) ▲소화전 근접 주차위반은 40달러에서 73달러(82.5%↑) ▲소방도로 주차위반은 35달러에서 68 달러(94.3%↑)까지 오르게 된다.

추가 인상안이 알려지자 한인타운 등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인구밀집지 주민들은 시정부를 강력히 성토했다.

한편 LA시 교통국(DOT)은 시정부 세입 중 주차위반 벌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라며 최근 시 재정난 때문에 거둬들이기 쉬운 벌금을 올린다는 지적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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