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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헤이븐시, 불체자 포함 모든 이민자 투표권 추진

sdsaram 0 1616

뉴헤이븐시, 불체자 포함 모든 이민자 투표권 추진

미 전국에서 이민자들에게 가장 우호적인 도시로 꼽히는 뉴헤이븐시가 이민자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AP통신은 20일 뉴헤이븐시 존 디스테파노 시장이 불법체류 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비시민권자 신분의 이민자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투표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의 디스테파노 시장의 이같은 주민 투표권 확대 추진방안은 최근 공화당 예비 대선 주자들이 뉴헤이븐시를 ‘불법이민자를 보호하는 도시’라고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예일 대학교가 소재한 도시인 뉴헤이븐시는 비시민권자 신분의 이민자 주민들에게 주민증을 발급하고, 주민들의 이민신분에 대해 경찰의 심문 자체를 금지할 정도로 이민자에게 우호적이고 리버럴한 정치 성향을 가진 도시로 알려져 있다.

디스테파노 시장은 “우리 시는 다른 도시들과는 다르다. 세상 모든 곳에서 오는 이민자들을 우리는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민자에 대한 투표권 확대 추진계획을 밝혔다.

12만5,000명의 인구를 가진 뉴헤이븐시의 불법체류 이민자 주민은 약 1만 2,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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