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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담배 피나”쇠파이프 구타

sdsaram 0 2151

“왜 담배 피나”쇠파이프 구타

한인 10대 청소년이 담배를 피운다는 이유로 훈육을 하겠다며 쇠파이프로 구타한 한인 남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9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치노힐스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39)씨가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의 아들을 구타한 혐의로 이번 주 초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측에 따르면 어바인에 거주하는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이 라이타를 소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훈육을 시키겠다며 같은 교회에 다니는 김씨에게 체벌을 부탁했다.

김씨는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학생을 치노힐스의 자신의 집에 데려오자 학생의 허벅지를 쇠파이프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어바인 지역 학교에 다니는 피해 학생이 학교에 갔다가 학교 관계자들이 피해자의 다리에 든 멍을 보고 어떻게 된 일인지 추궁하는 과정에서 구타 사실이 밝혀졌으며,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아동 보호국 감찰관과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에 의해 체포됐으며 1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김씨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김씨와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라하브라에 위치한 교회에서 함께 다니는 교인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샌버나디노 카운티 아동 보호국 및 셰리프국 측은 김씨가 이전에도 훈육을 한다며 학생들에게 체벌을 가한 사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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