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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자 2명 체포

sdsaram 0 1414

한인 운영자 2명 체포

미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료 회원을 모집해 한국 영화와 TV 드라마, 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온 불법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가 미국 사법 당국의 전격 단속으로 사이트가 폐쇄되고 운영자인 한인 2명이 체포돼 연방 검찰에 저작권 침해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의 마운트 레익 테라스에 멀티미디어 업체 W사를 차려놓고 두 개의 불법 다운로드 서비스 사이트를 운영해 온 혐의로 한인 김모(36)씨와 이모(41)씨가 지난달 30일 체포됐다.

이들은 ‘해외 동포를 위한 최고의 영화, 한국 드라마 고화질 동영상 다운로드’ 등의 문구로 홍보를 하며 유료 한인 회원들을 모집해 왔으며 한국 TV 방송 프로그램과 DVD로 출시되지 않은 영화 등을 무단으로 게시해 불법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으로 이 업체의 웹사이트와 다운로드 사이트 등이 모두 폐쇄됐으며 이 사이트 이용을 위해 그동안 미리 월정액을 납부한 한인들도 피해를 보게 됐다.

특히 이 사이트를 통해 불법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은 사실이 수사과정에서 드러날 경우 한인 이용자들에게도 벌금 부과 등 불똥이 튈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단속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미국 내 불법 다운로드 서비스 업체
들에 대한 단속을 미국 측에 적극 요구해 온 가운데(본보 10월1일자 보도) 한국 측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수사를 의뢰해 전격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미국 내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 서비스 업체들에 대한 철퇴가 내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미주지역에는 K모, B모, U모 등 10여개의 한국 영상물 전문 인터넷 다운로드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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