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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전문직 취업비자) 4월 1~7일 접수…미리 도착하면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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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B(전문직 취업비자) 4월 1~7일 접수…미리 도착하면 반송

경기침체로 경쟁률 떨어질 듯

2010회계연도(2009년 10월~2010년 9월)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일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의 경우 경기침체로 H-1B 경쟁률이 예년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H-1B 신청서 접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5일(주말 이틀 제외) 동안만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만일 접수일인 1일보다 앞서 서비스센터에 신청서가 도착될 경우 접수되지 않고 되돌려 보내진다.

USCIS는 접수 기간 동안 학사용 쿼터분 6만5000개 이상 신청서가 접수될 경우 컴퓨터 추첨을 통해 승인하게 된다. 일반용 외에 석사학위용 취업비자 2만건도 같은 기간에 접수받는다. 이민당국은 한 고용주가 여러 개의 신청서를 접수하는 ‘복수 신청’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H-1B 서류는 총 16만3000개가 접수, 이 가운데 석사용은 3만1200개로 분류됐다. 경쟁률은 학사용 2.5 대 1, 석사용 1.5 대 1로 전년보다 다소 높았다.

H-1B는 2008회계연도부터 2년 동안 접수 당일 신청서들이 폭주, 조기 소진되는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컴퓨터 추첨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첨단업계의 감원과 스폰서를 구하기가 힘들어 다소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최영수 이민법 전문변호사는 “최근 이틀 동안 40여건의 H-1B 신청 의뢰가 쇄도해 일 손이 바빠지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외국인 취업자를 줄이려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USCIS는 접수 창구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서비스 센터에 추가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중구 기자 jaylee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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