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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집 마련 쉬워진다···첫 구입자 정부 보조 프로그램

sdsaram 0 2878

서민 집 마련 쉬워진다···첫 구입자 정부 보조 프로그램

주택가격·소득 상한선은 올려

 
첫 주택 구입자 정부 보조 프로그램 '중산층 집값 지원책도 널렸네'

주택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 보조 프로그램의 주택가격 상한선 및 소득 상한선은 오히려 상향 조정돼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이 한결 가까워졌다. 첫주택구입자들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실시하는 보조 프로그램의 가격 상한선이 LA 및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올해들어 최고 20만달러 가까이 높아진 것. 또한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득 상한선도 전년도보다 1만달러 정도 높아져 한인들의 이용폭도 넓어졌다.

첫 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무주택자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캘리포니아 정부에서 실시하는 캘해퍼(CalHFA)와 연방정부에서 실시하는 에이콘(Acorn)이 있다.

▷소득 상한

LA카운티의 경우 소득 상한선이 지난해에는 1~2인 가족은 소득이 8만436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9만8420달러였으나 올해는 각각 9만960달러 10만6120달러로 1만달러 가까이 인상됐다.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9만8724달러 11만5178달러에서 11만1600달러 13만200달러로 1만5000달러 정도 올랐다. 크레딧 점수는 620점을 넘어야 하고 합법적인 체류 신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택 가격 상한

지금까지는 지역을 타겟 지역(Targeted Area)과 비타겟(Non-Targeted) 지역으로 나눠 가격에 차별을 뒀다. LA한인타운 라크레센타 풀러턴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대부분 비타겟(Non-Targeted) 지역으로 가격 상한선이 LA 및 오렌지 카운티가 지난해 상반기에는 56만4264달러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42만9619달러였다.

반면 사우스LA 등 재개발 대상 지역을 일컫는 타겟 지역은 상한선이 LA 카운티 및 오렌지 카운티 모두 지난해 68만9656달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52만5090달러였다.

그러나 지난 3월 이러한 가격 제한선이 대폭 상향조정되고 LA 및 오렌지카운티는 타겟 지역과 비타겟 지역의 가격 차별이 없어졌다. 가격 제한선은 72만9750달러로 20만달러 가까이 높아졌다.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도 타겟 지역은 50만달러로 7만달러 정도 상향 조정됐다. 비타겟 지역은 그대로다. 에이콘은 주택 가격 상한선이 LA 및 오렌지 카운티 모두 50만달러이다.

▷이자율

지난해까지 일반 융자보다 0.5%포인트 이상 낮았던 이자율은 최근 급등해 별 차이가 없어졌다. 중간소득가구(LA 카운티의 경우 5만7381달러~9만8420달러)는 30년 고정 이자율이 6.50% 저소득가구(LA 카운티 5만7380달러 이하)는 5.75%선이다. 그러나 장애인 가족은 이자율이 3%에 불과하다.

에이콘 역시 이자율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지만 현금 소득을 인정해 주는 것도 특징. 가구당 월 1200달러까지 현금 수입을 인정해 납세 소득보다 연 1만4400달러까지 소득이 높은 것으로 융자신청을 할 수 있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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