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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 장세 대비 '투자 리밸런싱' 요령···'리스크 최소화'도 방법

sdsaram 0 2324

불확실 장세 대비 '투자 리밸런싱' 요령···'리스크 최소화'도 방법

한해를 정리할 연말시즌. 투자 포트폴리오도 다시 한번 돌아볼 때다. 주식이든 은퇴투자든 ‘리밸런싱(rebalancing)’이 필요하다. 특히나 올해는 시장변동이 극심했고 내년도 유난히 불투명한 전망이 대세다. 투자계좌 리밸런싱 요령을 소개한다.

1. 내년 시장전망 따져봐야

보통 투자 리밸런싱은 6개월에 한차례씩 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충고다.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면 목표치의 4~5%를 넘거나 밑돌 경우가 적기다.

보통 안정형 펀드 투자자라면 주식 60% 채권 40%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공격형이라면 주식비중이 높고 반면 보수형은 채권 비중이 높을 것이다. 주식에서도 대형주 위주의 안전형과 소형 성장주쪽의 공격형으로 나뉠 것인데 이를 조정해주는 게 좋다.

일단 신용경색과 미국경제 침체 우려로 내년 시장전망은 불투명한 상태. 투자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설정하는게 나을 수 있다. 채권 비중을 높이거나 보다 안전한 펀드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데 주식쪽은 수익률이 5%를 밑돈다면 오히려 리밸런싱 과정에서 사고 팔면서 세금과 커미션으로 남는 것이 없어지므로 안하느니만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 주식은 발빠른 종목교체를

투자의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주식은 신중하면서도 기민한 대응이 필요할 때다. 주식시장이 워낙 요동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전망을 신중하게 살펴 하락이나 보합이 예상되는 종목은 과감한 교체도 생각해봐야 한다. 예컨대 여러 전망 속에서도 금융주는 경기침체와 신용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에서 하락세가 점쳐지는 부문이다.

401(k) IRA 등 은퇴투자의 경우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몇십년간의 장기투자이므로 한해 등락에 따라 종목을 수시로 교체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일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의해 중장기적 전망에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좋다.

3. 은퇴자 투자 리밸런싱

이미 은퇴를 해 투자계좌 수익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매달 꺼내쓰는 인출액이 매우 중요해진다. 통상 투자계좌의 원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출할 수 있는 규모는 연간 '4%'정도. 100만달러 총액이라면 매년 4만달러는 원금손실없이 꺼내쓸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필수다. 지난 80년간 미국 주식시장의 등락분석에 따르면 주식 60~65% 채권 35~40%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은퇴계좌는 6년에 한차례씩 리밸런싱을 해줌으로써 매년 4.7%의 안정적인 수익 인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4. 절세효과는 극대화

투자 수익엔 당연히 세금이 붙는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때 사고 파는 과정에서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 꼭 계산해봐야 한다. 그래서 리밸런싱은 세금유예 계좌부터 일단 손대는 게 현명하다는 충고다. 은퇴계좌 등 투자수익에 대해 세금이 유예되거나 면제되는 투자 어카운트는 커미션과 수수료만 따져보면 된다.

또 리밸런싱을 할 때 반드시 펀드나 주식종목을 사고 팔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주식배당 채권 이자 새로운 현금불입 등으로 얼마든지 세금을 피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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