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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변경 때 401k 대처방법···중도 인출하면 페널티 부담

sdsaram 0 2462

신분변경 때 401k 대처방법···중도 인출하면 페널티 부담


계좌 유지나 롤오버 바람직

롤랜드 하이츠에 사는 케빈 정(38)씨는 최근 회사를 옮겼다.

연봉도 오르고 다 좋은데 전 직장에서 가입한 401(k)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다. 그냥 둘 수도 없고 돈을 빼면 상당액의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는 말에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했다.

정씨는 수소문끝에 재정상담을 받고 새 IRA계좌를 열고 적립금을 모두 이월시켰다.

정씨처럼 전직과 퇴사등으로 신분에 변동이 생겼을때 401(k) 계좌에 대한 해결책은 보통 3가지가 있다.

▷기존 계좌 유지

회사를 떠났어도 401(k) 계좌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 계좌의 투자프로그램이 좋고 수익률도 기대이상이었다면 그냥 놔두는게 현명하다. 물론 당연히 고용주 매칭은 없고 자신의 불입액만 넣을 수 있다.

401(k)는 퇴사자라도 계좌는 살아있지만 각종 옵션이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계좌를 위탁해놓은 투자회사에서 이전의 유리한 옵션들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학교나 비영리기관 근무자가 해당되는 403(b)도 퇴직하더라도 계좌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그런데 401(k)의 밸런스가 5000달러 이하라면 이런 복잡한 절차를 거칠 것도 없다. 연금법은 5000달러 미만은 고용주가 계좌를 정리하면서 현금을 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 직장 플랜으로 롤오버

새로 옮긴 회사의 고용주가 더 나은 401(k)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라면 롤오버하는게 최선의 해결책.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옵션을 선택하면 나머지는 투자회사에서 계좌 이체와 투자 등 절차를 일임 처리해준다. 두가지만 주의하면 된다. 첫째는 롤오버 비용. 투자회사를 옮기고 종목도 교체하기 때문에 비용은 불가피하다. 회사측에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시간. 직장을 옮기면서 갖고있던 401(k)는 신규불입액이 줄어든 상태일게 분명하다. 하루라도 빨리 롤오버할수록 손실을 줄일 수 있다.

▷IRA로 롤오버

새 직장의 401(k) 프로그램이 시원찮으면 아예 IRA(개인 은퇴계좌)로 롤오버하는 방법도 있다. IRA는 고용주 매칭이 있는 401(k)보다는 불입액이 적을 수밖에 없지만 세금 혜택이 그대로 유지돼 유리하다. 전통형(traditional)으로 옮겨놓고 나중에 세금을 내지않아도 되는 로스(Roth)형으로 바꿀 수도 있다.

IRA 롤오버는 조심할게 많다. 우선 401(k) 계좌를 폐쇄하고 IRA로 옮기면 그동안 유예된 세금을 내야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선 미리 IRA계좌를 셋업한뒤 전 고용주에게 401(k) 계좌의 돈을 롤오버해달라고 요청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엔 세금유예가 그대로 유지된다.

수수료와 각종 비용도 복병. IRA는 회사가 지원하는 401(k)보다 운용비용이 높다. 연평균 1.5%나 더 들기도 한다. 따라서 가입전에 투자회사를 고를때 각종 수수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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