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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한 프랜차이즈-2] 이코노 루브, 불황없는 사업 '딱이야!'

sdsaram 0 3210

[해볼만한 프랜차이즈-2] 이코노 루브, 불황없는 사업 '딱이야!'


오일체인지에 자동차 정비도 취급, 영어 중급 무난…교육비 4주 5천불

 
▶이코노 루브는 오일 체인지는 물론 자동차 수리도 많이 하기 때문에 주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많은 ‘엑스트라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은 자동차 없이 생활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나라이다. 따라서 자동차 관련 산업에는 불황이 없다. 연방교통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등록 차량 수는 2억5000만대를 훨씬 웃돈다. 그리고 차량과 관련해 지출하는 비용은 매년 2조달러가 넘는다.
이같은 통계를 보면 차량 관련 비즈니스는 ‘무한대 비즈니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샵을 떠올려보았다.

▷이코노 루브(Econo lube)

지피 루브나 이지 루브 같은 프랜차이즈는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작업을 주로 한다. 하지만 이코노 루브는 오일 체인지는 물론 일반 자동차 정비까지 한다. 업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25%는 오일 체인지를 나머지는 일반 정비를 한다고 본다.

73년 애나하임에 첫 프랜차이즈를 연 이코노 루브는 지피 루브처럼 그리 큰 규모의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미 북부를 제외한 15개 주에 200여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톱 5위 정도에 랭크되고 있다.

▷프랜차이지의 자격

오너가 반드시 메케닉일 필요는 없다. 자동차 관련 비즈니스 경험이 있다면 사업 운영이 용이한 것은 물론이다. 영어 수준은 고객이나 본사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정도면 무난하다. 프랜차이즈 비용은 1만달러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교육에 드는 비용은 5000달러. 4주 코스로 진행된다.

▷한인들 진출 현황

과거 한인 자동차 정비 업소는 구멍가게식 운영이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라는 장점을 업고 매니지먼트만 하면 되는 장점 때문에 제법 많은 한인들이 진출해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남가주에만 수십명의 한인이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샵을 운영하고 있다고 본다.

▷사례

롱비치 인근에 위치한 업소로 영업 시간은 오전 8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은 휴무. 일요일 영업 여부는 옵션이다.

이 업소의 매출액은 월 7만5000달러가 평균이다. 리스팅 가격은 40만달러 중반대.

다음은 지출 내역 및 순수익.

-파트 비용

월 매상의 35%를 치니까 2만6000여달러가 나간다.

-인건비

현재 6명의 종업원들이 일한다. 인건비는 1만5000달러. 매케닉은 시간당 20달러 정도 오일 체인지 같은 준 기능공의 시간당 페이는 8~9달러선이다.

-로열티 및 광고비

로얄티 5%에 광고비는 3%선이다 따라서 6000달러가 고정 비용으로 잡힌다.

-렌트비

1만5000스퀘어피트의 면적에 6500달러가 나간다.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세금

월 2500~3000달러선. 파트 비용에는 세금이 붙지만 인건비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기타 비용

이 업종에는 유니폼 비용이 제법 든다. 그리고 유틸리티 비용 카드 수수료 옐로 페이지 같은 지역 광고비 등에 매상의 5%를 지출한다. 약 4000달러선.

-순수익

수치상으로 1만5000달러가 남는다. 셀러의 말에 따르면 월 1만3000달러를 가져간다고 한다. 1만4000달러를 순수익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이 업소의 특징

40여만달러를 투자해 1만4000달러가 순수익이니까 투자 대비 순수익률이 3%를 넘는다. 그리고 면적이 넓어 차 출입구가 넉넉하다. 이코노 루브는 본사의 통제가 심하지 않다는 장점 겸 단점이 있다.

[전문가 진단] '오너 지식·열정 있으면 성공 확실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샵은 미국의 대표적인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입니다. 하지만 오너가 어느 정도의 지식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커버가 되지만 이를 소홀히해서는 안됩니다. 한가지 더 주의깊게 볼 사안은 매니저의 '활용 비율'입니다. 100% 매니저 운영이냐 아니면 70% 운영이냐를 선별하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비 인베스트먼트의 에릭 홍씨는 드물게 보는 자동차 전문 에이전트다. 8년간 직접 오일 체인지 샵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매물을 보는 감각이 남다르다.

홍씨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매상 확인을 한다며 많은 시간을 허비해 좋은 물건을 못사는 것이다. 매물도 잘 안나오는 데다가 나오는 즉시 팔리는 것이 바로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샵이라는 것이다. 한인 바이어가 가장 신경쓰는 매상 확인은 전산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충분하고 또 100% 신뢰할 수 있는 수치이다.

홍씨에 따르면 한 한인 업주는 LA 동부의 10여개 익스프레스 체인지 샵을 섭렵하고 덴버에까지 진출하면서 20개가 넘는 샵을 운영해 거의 준재벌급이라는 것이다.

"많은 장점이 있는 비즈니스입니다. 하지만 여느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오너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익스프레스 오일 체인지 샵을 섭렵한 홍씨는 요즘 마이다스 프랜차이즈 카워시 주유소 등으로 공을 돌리고 있다.

▷문의: (213)79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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