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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2007년 부동산 투자, 자신의 월페이먼트 부터 따져라

sdsaram 0 2546

[상업용 부동산] 2007년 부동산 투자, 자신의 월페이먼트 부터 따져라

 

2007년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결론은 불가능하다. 수천 대의 첨단 컴퓨터와 수백명의 기상학자들이 총동원되어도 3일 후의 기후를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정치학적 사회학적 경제학적인 요소들이 변화무쌍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라는 것은 무리다.

연말이 되니까 고객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다. 상당수가 내년의 부동산 전망을 묻는다. 이런 경우 참 답답하다. 명쾌한 대답은 해야겠는데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묻는 사람들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자는 두가지만큼은 당당있게 얘기한다.

첫째는 집이 없다면 지금 사라고 권한다. 미국에서 집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이자가 좋은 시절은 없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망설인다. 너무 오르지 않았냐는 것이다. 오르기는 했지만 이만한 때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대답이다.

요즘 주택 경기가 안좋은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심리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남들이 팔려고 내놓아도 안팔리는데 왜 지금 사느냐는 것이다. 말하자면 요즘 집을 사면 우스개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내 가족이 거주할 집을 사는데 왜 남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주택 가격 네고가 가능하다. 오퍼만 들어가도 셀러는 탱큐다. 이런 상황이라면 무주택자는 집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해볼 만하다.

하지만 커머셜은 주택과는 상황이 다르다. 집은 사서 살면 되지만 커머셜은 융자 페이먼트가 나와야 한다. 또 투자액의 단위가 다르다. 집의 다운 페이먼트는 10%면 되지만 커머셜은 35% 이상은 기본이다. 매물 상태에 따라서는 40% 심지어는 절반까지를 요구한다. 리스크가 있다는 것이다.

관건은 물건이다. 종류가 아니라 물건의 품질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필자가 커머셜 투자자에게 해주는 두번째이자 결정적인 어드바이스는 능력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사라는 것이다. 능력은 물론 재정적인 능력이다.

많은 사람들은 90년대 초의 부동산 불황을 떠올린다. 당시에 많은 한인들의 재산이 물거품이 되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한인타운의 돈많은 사람들의 명단이 바뀌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때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다.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대박을 터트렸다. 바로 월 페이먼트가 되는 사람들이었다. 의사나 변호사 단단한 사업가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은 베팅에 성공했다.

한인말고는 유태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에 차압에 들어가는 물건을 산 사람들은 유태인들이었고 그후 유태인들은 3-4배의 차익을 보너스로 받고 지금 한인들에게 물건을 되팔았다. 이제 그 매물은 다시 유태인들이 재매입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필자의 결론은 이렇다. 부동산은 한정되어 있다. 매년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한인타운 같은 지역은 더더욱 그렇다. 한인타운을 벗어나더라도 투자하기에 좋은 동네가 많다. 흑인들이 나가고 히스패닉들이 진을 치고 있는 사우스 센트럴 지역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5년 후에는 분명히 현재보다 올라 있을 것이다.

사람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부동산 미래는 밝은 그림을 그려도 된다.

2007년도에도 한인들이 부지런히 투자해 부를 축적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310)528-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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