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이자율] 부동산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sdsaram 0 2574

[상업용 부동산-이자율] 부동산 가격과 반대로 움직여

이번 주에는 이자율에 대해 알아보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먼저 정부의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될 것이며 또 수요 공급의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이외에도 많는 중요한 요인들이 있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한 변수는 이자율일 것이다.

이자율이 높으면 부동 자금은 시중의 은행으로 찾아든다. 돈을 맡기면 이자를 듬뿍 주는데 이를 마다할 투자자는 없다. 더군다나 은행만한 '안전 지대'는 없다.

하지만 이자율이 낮으면 돈은 은행을 빠져나온다. 먹을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투자처를 찾아나선다. 바로 부동산이나 증시가 타겟이 된다.

이자율은 단순 수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문제다. 금리가 상승할 때 일반 투자자들은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만을 본다. 이같은 시각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더욱더 부채질한다. 결국 손해는 부동산 소유자에게 돌아간다.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페이먼트 부담이 줄어드는 것만을 본다. 따라서 구입 의욕은 늘어나지만 이는 바이어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부동산 가격과 이자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우리가 익히 아는 일방적인 상식이다. 이럴 때 시장에 순응하면 안된다. 거꾸로 움직여야 한다.

이런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면 이자율이 상승할 때는 부동산에 투자할 시기이고 하락할 때는 시장에서 빠지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 논리가 프로의 세계에서 통하는 부동산 투자 정석이다.

아마추어들은 반대로 움직인다. 따라서 돈을 쫓아만 간다. 힘이 부치는 단계에서 부동산을 던진다. 그 부동산은 프로들의 먹이감이 된다.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격언 하나. '불황일 때 사서 호황기에 처분한다.'

멀리서 예를 찾을 필요가 없다. 지난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반 한인 투자자들은 부동산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한인들이 애써 구입한 부동산은 융자 기관으로 넘어갔다. 은행권에서 차압한 물건들은 유태인들의 차지가 되었고 이들 부동산들은 시간이 지난 후 한인들의 손으로 다시 넘어왔다.

아이들이 크려면 그냥 자라는 것이 아니다. 큰 병을 앓고나면 키가 부쩍 자란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불황기를 모르면 호황을 알기 어렵다. 우리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한 면역성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아직도 부동산 시장은 일정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올랐으면 폭락을 할만도 하지만 낮은 이자율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의 30년 상환 고정 금리는 5.75%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6%에 비해 오히려 내린 수치이다.

아직은 버틸만 하지만 여기서 이자율이 1-2%포인트만 상승하면 부동산 시장은 완연한 약세장으로 돌아선다. 이 때를 바로 투자 타이밍으로 본다.

남들이 모두 동쪽으로 간다고 아무 생각없이 따라 간다면 평범한 투자자의 한 명일 뿐이다. 이럴 때 서쪽으로 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인 투자이다. 근시안적인 안목을 버리지 않고서는 투자자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무리해서는 안된다. 부동산 불황기 때 살아남는 사람은 여유있는 투자를 한 사람들이었다. 여유있는 투자라는 것은 장기적인 투자와 동의어이다.

▷문의: (310)528-8949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