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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틈새 비즈니스-플라워 샵] 안전하고 영업시간 짧아 좋다

sdsaram 0 3225

[한인들 틈새 비즈니스-플라워 샵] 안전하고 영업시간 짧아 좋다


꽃 디자이너 등 인건비 중요, 월 매상 2만5천달러 넘어야

지난 14일은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밸런타인스 데이 이 날 일손이 가장 바빴던 업소 가운데 하나가 꽃을 파는 플라워 샵이다. 꽃집도 한인들이 꾸준히 찾는 업종이다. 일 자체가 짜증이 나지 않는 데다가 안전하고 영업 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이다. 꽃집의 특징 순수익 산출법 적정 가격 등을 알아보자.

 

*원가

꽃의 원가는 대개 15%선이다. 종류에 따라서는 5%밖에 안되는 것도 있다. 넉넉하게 20%를 잡아도 5만달러 파는 업소라면 그로스 프로핏으로 4만달러는 남는다.

 

*인건비

꽃집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이 바로 인건비다. 꽃 디자이너를 몇명 고용하느냐에 따라 매상이 금방 나온다. 디자이너가 100달러짜리 꽃을 다듬으려면 1시간 정도는 걸리며 대개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에 4-5시간씩 일한다. 1인당 월 인건비는 2500달러선. 매상 1만달러당 1.5명의 디자이너를 고용한다고 보면 된다.

이 업종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주인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문을 받거나 물주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인이 직접 디자이너로 일한다면 인건비가 많이 절약된다. 일식당에서 주인이 스시맨으로 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꽃 디자이너는 특별한 라이선스가 필요없다.

그밖에 허드렛일을 하는 점원이 1명 딜리버리 맨 1명은 고용한다. 딜리버리맨을 두려면 월 매상이 2만달러는 되어야지 그 이하 매상인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다.

 

*순수익 산출

꽃집 매상은 월 2만5000-3만달러는 되어야 한다. 3만 매상을 기준으로 하자.

원가는 많이 잡아도 5000달러를 넘지 못한다. 인건비는 4명의 디자이너를 고용하면 1만달러 헬퍼 1500달러 딜리버리 맨 2000달러를 지출한다. 대개 종업원 차로 딜리버리를 하는데 이 경우 주인은 개스비를 지급하고 종업원 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500달러를 지출한다. 따라서 총 인건비로 1만4000달러는 나간다.

렌트비로 4000달러 세일즈 택스를 포함한 기타 비용으로 1000-1500달러. 총 지출은 2만4000달러이므로 순수익은 6000달러가 된다.

주인이 주문을 받으면서 디자이너 일을 해주면 한달에 8500달러는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적정 가격

매매가 대비 순수익율을 2.5-3%로 잡으면 25만-30만달러가 무난하다. 물론 여기에는 주인이 얼마나 일을 하는지의 여부와 렌트비 매상 중 딜리버리가 차지하는 비율 등이 변수로 작용한다.

 

*특징

영업 시간이 짧다. 대개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어두워지면 문을 닫는다. 1년 중 가장 바쁜 날은 어머니 날로 월 매상의 40% 그 다음으로 월 매상의 20%가 몰리는 발렌타인스 데이다. 한여름에는 비교적 한가한 편이다. 또 이 업종은 거의 매일 딜리버리를 받는데 재고는 5만달러의 경우 5000-1만달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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