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크루그먼 교수 '주택값 폭락 우려'...'금리 낮으면 집값 오른다' 상식 뒤집어

sdsaram 0 2609

크루그먼 교수 '주택값 폭락 우려'...'금리 낮으면 집값 오른다' 상식 뒤집어

유명한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 스탠포드대 교수가 주택가격의 폭락 가능성을 지적 관심을 끌고있다.

크루그먼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컬럼을 통해 과거와 비교해 현 금리수준이 낮기 때문에 주택가격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크루그먼 교수의 주장은 금리와 집값이 역의 관계에 있어 금리가 낮으면 집값이 오른다는 상식을 뒤집는 것이다.

크루그먼 교수는 이코노미닷컴의 자료를 인용 지난 2000년 뉴욕 대도시에서 집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연간 소득의 25%였지만 지금은 38%로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또 마이애미는 21%에서 무려 42%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31%에서 55%로 뛰었다. 과거 1980년대와 비슷하게 주택값이 급등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주택산업의 붕괴로 나타나 경기 침체로 이어졌었다.

크루그먼 교수는 당시 집값이 비쌌던 이유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높은 금리가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금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이미 낮은 상태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주택가격이 수용할 만한 수준이 되려면 주택 가격은 폭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현재 주택 지표로 사용하는 중간값 기준 집값은 상승폭이 적은 대다수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 가격 상승에 따른 위험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주의해야 하며 주택가격의 안정 여부를 파악할 때는 밀집지역의 집값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