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홈 샤핑 시즌
바야흐로 홈 샤핑 시즌
수퍼보울 끝나고 주택 거래도 본격화
바이어와 셀러를 위한 필승 매매 작전
수퍼보울과 주택시장. 언뜻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둘은 전통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수퍼보울로 풋볼시즌이 막을 내림과 동시에 주택 시장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매매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바이어들은 겨울 할러데이 시즌동안 주택 헌팅을 잠시 멈췄다가 2월 수퍼보울이 끝나면서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2004년 1월중 기존주택 판매는 바이어들의 주택 샤핑이 이전년도 11월말부터 12월중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31%나 급감했다. 하지만 3월 판매는 수퍼보울 이후 샤핑이 재개되면서 41%나 급증했다. 이젠 수퍼보울도 끝났고 바야흐로 주택 시장 거래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만약 올해 집을 매매할 계획이라면 어떤 작전으로 나서야 할지를 알아보자.
■바이어를 위한 게임 플랜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볼 때 아주 낮고 주택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홈 바잉은 여전히 아주 경쟁적인 스포츠에 가깝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
하지만 오픈하우스를 찾아가는데 수퍼보울처럼 헬멧과 어깨에 댈 패드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단 좋은 가격에 알맞은 집을 사기 위해서는 약간의 사전 준비는 필요하다.
▶융자 사전 승인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무엇보다도 렌더로부터 사전 승인을 얻어두고 샤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중서부지역 최대 부동산 회사중 하나인 리얼 리빙의 사장 할리 루다 주니어는 조언한다.
셀러가 여러 개 오퍼를 받는 상황에서는 오퍼를 내기 전에 먼저 융자를 승인받아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 렌더로부터 자금 지원 약속을 받지 않은 오퍼는 현금구매가 아닌 한 제일 먼저 제외시켜버린다.
▶현금 다운 페이
경쟁적인 상황에서는 다운페이도 작용을 한다. 10% 다운을 한 오퍼보다는 20%를 현금으로 다운한 오퍼가 더 확실해 보이고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융자가 사전 승인난 경우 셀러로서는 더 많은 현금을 다운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
▶발로 뛰는 샤핑
발품을 파는 일은 좋은 집을 사는데 아주 중요하다. 온라인을 통해서 좋은 집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에이전트와 직접 찾아다니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큰 실수다. 제대로 된 에이전트라면 바이어가 원하는 집이 나오는 즉시 찾아주고 원하는 지역의 주택 판매 정보를 가장 최신의 것으로 준비해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매물이나 정보라면 한발 늦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훌륭한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적정 가격 제시
진정 집을 살 의향이라면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확실한 오퍼를 제시하고 협상을 벌여야 한다. 무조건 낮은 가격부터 제시했다가는 카운터오퍼 조차 받아보지 못하게 되므로 가격을 적절하게 제시해야 한다.
■ 셀러를 위한 게임 플랜
▶경기 봐서 가격 제시
주택경기가 뜨거울 때는 전통적인 룰은 던져버릴 수 있어서 좋다. “몇년 전에만 해도 높은 가격을 붙이고 나중에 좀 깎아주는 것은 자살행위였다”는 한 에이전트는 “하지만 지금은 셀러들에게 높은 가격을 붙일 것을 권한다.
시장이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손해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무리한 가격은 화
하지만 모든 시장이 다 좋을 수는 없는 것.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다른 작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바이어가 둘러보러 오지를 않거나, 오더라도 오퍼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
“집 보러 온 사람이 여덟이 됐는데 아무도 오퍼를 하지 않았다면 그 집의 가격은 잘 못 책정돼 있다”고 한 에이전트는 지적한다.
▶현명한 가격 플레이
판매가 활발한 시장이라면 시장가격보다 낮게 내 놓고 바이어들끼리 경쟁을 벌이게 해서 가격을 차츰 올려 가는 변칙 플레이도 효과를 발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작전은 경기가 뜨겁지 않은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샤핑이 성행하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높으면 아예 서치 대상에서 제외돼 버리기 때문에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수퍼보울 끝나고 주택 거래도 본격화
바이어와 셀러를 위한 필승 매매 작전
수퍼보울과 주택시장. 언뜻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둘은 전통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수퍼보울로 풋볼시즌이 막을 내림과 동시에 주택 시장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매매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바이어들은 겨울 할러데이 시즌동안 주택 헌팅을 잠시 멈췄다가 2월 수퍼보울이 끝나면서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도 마찬가지였다. 2004년 1월중 기존주택 판매는 바이어들의 주택 샤핑이 이전년도 11월말부터 12월중에 급격히 감소하면서 31%나 급감했다. 하지만 3월 판매는 수퍼보울 이후 샤핑이 재개되면서 41%나 급증했다. 이젠 수퍼보울도 끝났고 바야흐로 주택 시장 거래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만약 올해 집을 매매할 계획이라면 어떤 작전으로 나서야 할지를 알아보자.
■바이어를 위한 게임 플랜
모기지 이자율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볼 때 아주 낮고 주택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홈 바잉은 여전히 아주 경쟁적인 스포츠에 가깝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
하지만 오픈하우스를 찾아가는데 수퍼보울처럼 헬멧과 어깨에 댈 패드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단 좋은 가격에 알맞은 집을 사기 위해서는 약간의 사전 준비는 필요하다.
▶융자 사전 승인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무엇보다도 렌더로부터 사전 승인을 얻어두고 샤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중서부지역 최대 부동산 회사중 하나인 리얼 리빙의 사장 할리 루다 주니어는 조언한다.
셀러가 여러 개 오퍼를 받는 상황에서는 오퍼를 내기 전에 먼저 융자를 승인받아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 렌더로부터 자금 지원 약속을 받지 않은 오퍼는 현금구매가 아닌 한 제일 먼저 제외시켜버린다.
▶현금 다운 페이
경쟁적인 상황에서는 다운페이도 작용을 한다. 10% 다운을 한 오퍼보다는 20%를 현금으로 다운한 오퍼가 더 확실해 보이고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융자가 사전 승인난 경우 셀러로서는 더 많은 현금을 다운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
▶발로 뛰는 샤핑
발품을 파는 일은 좋은 집을 사는데 아주 중요하다. 온라인을 통해서 좋은 집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에이전트와 직접 찾아다니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큰 실수다. 제대로 된 에이전트라면 바이어가 원하는 집이 나오는 즉시 찾아주고 원하는 지역의 주택 판매 정보를 가장 최신의 것으로 준비해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매물이나 정보라면 한발 늦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훌륭한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적정 가격 제시
진정 집을 살 의향이라면 재빨리 움직여야 한다. 확실한 오퍼를 제시하고 협상을 벌여야 한다. 무조건 낮은 가격부터 제시했다가는 카운터오퍼 조차 받아보지 못하게 되므로 가격을 적절하게 제시해야 한다.
■ 셀러를 위한 게임 플랜
▶경기 봐서 가격 제시
주택경기가 뜨거울 때는 전통적인 룰은 던져버릴 수 있어서 좋다. “몇년 전에만 해도 높은 가격을 붙이고 나중에 좀 깎아주는 것은 자살행위였다”는 한 에이전트는 “하지만 지금은 셀러들에게 높은 가격을 붙일 것을 권한다.
시장이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도 손해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무리한 가격은 화
하지만 모든 시장이 다 좋을 수는 없는 것.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다른 작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바이어가 둘러보러 오지를 않거나, 오더라도 오퍼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
“집 보러 온 사람이 여덟이 됐는데 아무도 오퍼를 하지 않았다면 그 집의 가격은 잘 못 책정돼 있다”고 한 에이전트는 지적한다.
▶현명한 가격 플레이
판매가 활발한 시장이라면 시장가격보다 낮게 내 놓고 바이어들끼리 경쟁을 벌이게 해서 가격을 차츰 올려 가는 변칙 플레이도 효과를 발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작전은 경기가 뜨겁지 않은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요즘은 온라인을 통한 샤핑이 성행하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높으면 아예 서치 대상에서 제외돼 버리기 때문에 무리한 욕심은 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