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자녀의 미래를 위해 조기유학을 보내려고 하는 한국부모님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에스디사람닷컴에서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위해 기획시리즈로 조기유학으로 가는길을 마련하였습니다. 조기유학생들을 위한 준비는 일반 유학과는 약간의 차이를 둡니다. 조기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두신 부모님들께서 무엇을 준비해야되는지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하는지 조기유학과 관련된 정보들을 보시고, 한국에 계시는 조기유학을 보내려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에스디 사람닷컴 편집자 주>

3. 고등학교

미국과 한국교육의 가장 큰 틀은 12년을 기준으로 하는 제도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중학교까지가 의무교육이고 미국은 고등학교까지가 의무교육입니다. 또 다른점은 미국은 중고등학교 교육이 지역제로 되어있으며 각 교육의 책임은 미국연방정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주정부에 있습니다.

또 각 주안에도 교육위원회가 있어서 자치적으로 교육하고 각주 또는 각학교마다 다른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학교마다 자신 학교의 특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학교는 12학년까지를 마칠 경우 대학 입학 자격을 갖게 되며 미국에도 GED라는 한국의 검정고시와 비슷한 시험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집에서 홈스쿨링을 한 사람들은 GED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됩니다.

일반적인 미국 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4년간의 교육입니다. 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되며 이에 따른 필요한 분야의 수업을 듣게됩니다. 미국의 고등학교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교육외에도 직업인을 양성하는 각종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학기는 9월 초순에 시작하며 다음해 6월초순에 마치게됩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여름방학이 끝나면 새학기가 시작되게 됩니다. 이곳 샌디에고에서는 2학기제를 운영하는 학교가 대다수이고, 11학년 여름방학동안은 주위의 2년제 대학에서 선택과목을 택할 수 있는데 미국대학입학 사정시 어려운 과목을 택한 것을 선호하므로 대학과정을 선택하면 좋은 대학입학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미국대학은 성적과 시험외에도 스포츠나 클럽활동상황들을 많이 참고하므로, 학교이외의 활동에도 충실해야 대학입학이 수월합니다. 샌디에고내에서 성적이 좋은 학교로는 주로 부자동네인 델마지역의 토레이파인즈고등학교, 라호야의 라호야고등학교, 샌디에고북동쪽의 란초버나도 고등학교, 파웨이 고등학교등이 있습니다.

*추천사이트 : greatschools.net
현재 공립학교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학부모들이 그들 자녀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또한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어느 수준에 와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정보를 입력하면 샌디에고 학교와 자녀의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