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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에스디사람

타운 유익정보

'해독 주스' 정말 효과있을까?

sdsaram 0 7947
디톡스, 유기농, 다이어트…. 건강한 삶을 위한 이 수칙들의 '끝판왕', 바로 해독 주스다. 맛은 먹을만 할까? 기간은? 살도 빠지고 피부도 좋아진다는데 과연? 지금 피어 오르는 궁금증에 관한 모든 답을 담았다. 1일, 3일, 7일 코스별 생생 체험기를 확인해 볼 것.

캐 나다에서 짧은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가장 그리웠던 것은 유기농 식품과 건강 식품이 즐비했던 홀 푸즈(Whole Foods) 같은 컨셉트의 마켓 그리고 신선한 프레스드 주스를 팔던 주스 트럭이었다. 요가 수업이 끝나면 주스 트럭이나 유기농 마트의 주스 바에 들러 온 혀를 굴리며 "비트 앤 캐롯 주스, 플리즈!"라고 외치면 바리스타가 원두를 갈아 정성껏 커피를 내리듯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야무지게 압착해 테이크아웃 컵에 프레스드 주스를 담아낸다.

아메리카노냐, 라떼냐 대신, 그날의 컨디션에 맞는 주스를 골라 마시는 기분이란! 요즘 자신을 사랑하는 북미 서부 지역의 힙스터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커피잔 대신 테이크아웃 프레스드 주스 컵과 요가 매트를 들고 다닌다는 사실. 그런데 서울 생활에 점차 적응하다 보니 프레스드 주스의 황무지인 줄로만 알았던 한국에도 역시 숨겨진 신공들은 있었다. 심지어 웬걸, 예상 외로 과일과 야채의 배합이나 주스 종류와 장비 시스템이 외국과 견줘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냥' 주스가 아니에요


변 비와 소화불량, 피부 트러블, 생리불순, 붓기 등 현대인들의 고질병은 몸 속에 정체된 독소들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견과류의 즙을 내면 통째로 먹거나 샐러드로 먹을 때보다 섬유질과 영양소 흡수율이 80% 이상 높아져 빠르고 효과적인 해독이 일어난다. '주스 클렌즈'는 탄수화물이나 설탕, 나트륨, 카페인과 알코올, 인공첨가물과 트랜스지방 등 유해 성분으로 중독된 현대인들의 몸을 단기간에 빠르게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첨가물 없이 즙만 짜낸 프레스드 형태의 주스는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을 알칼리화 해주고 섬유질이 몸 구석구석의 노폐물을 제거하며 부족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며 내장기관을 자극해 소화와 지방 분해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도 림프 순환이 원활해져 몸에 고여 있던 유해물질의 배출을 돕고 대장에서는 영양분은 흡수하고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향상돼 혈액의 pH를 정상 수치로 돌려놓는다. 평소 먹기 힘든 강황이나 생강, 케일, 시금치, 오이 코코넛 워터, 레몬 등을 즙으로 짜내 과일과 혼합해 맛있고 부담 없이 주스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가끔 속이 더부룩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한 끼를 주스로 대신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먹을 수 있다면 며칠간 프레스드 주스만 마시는 디톡스에 도전해 볼 것.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그날 짠 신선한 주스를 집으로 직접 배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 간편해서 할리우드 스타들과 모델들도 애용하고 있다는 소문. 보통 하루 동안 5~6병의 주스를 마시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결코 질릴 틈이 없다.

무턱대고 마신다고 다가 아니다


주 스 디톡스, 무턱대고 전날까지 기름진 음식을 먹다가 다음 날 '출발!' 하고 시작하면 되는 게 아니다. 기름진 음식 성분은 우리 몸에 2~3일까지 남아 있어 해독이 더디기 때문에 최소한 이틀 전부터는 디톡스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캔디나 초콜릿, 감자 칩 같은 스낵이나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 알코올, 담배, 커피, 우유나 치즈, 붉은 육류나 치킨, 돼지고기 등은 미리 피하는 것이 좋다.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과일이나 견과류로 대신할 것. 또 운동은 언제나 옳다. 림프 순환을 돕고 땀을 배출하며 심장박동수를 높여 폐에 있는 독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디톡스를 하는 동안 최소 일주일에 4번, 30분 정도 운동을 하고 하루 8컵의 물을 마시자. 만약 주스에 식이섬유와 단백질, 오메가 3가 함유된 치아시드를 더하면 부족한 영양분 보충은 물론 소화기능의 클렌즈를 도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디 톡스를 무사히(?) 끝낸 뒤 다시 예전과 같은 무절제한 식생활로 돌아간다면? 당연히 도로아미타불. 단, 깨끗하게 정화된 당신의 몸에 인스턴트, 정크푸드가 들어가는 순간 몸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신호를 확실하게 알아챌 수 있을 거다. 자신의 몸이 '몸소' 보내고 있는 신호와 변화를 잊지 말고, 라이프스타일을 점차 바꿔 나가자. 슬슬 입질이 온다고? 일단 이 생생한 체험기들에 귀 기울여 볼 것.

FOR BEGINNER /1 DAY CLEANSE

스테이 프레스드 주스


뮤지컬 배우 · 정현주

직 업이 뮤지컬 배우인 까닭에 다이어트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숙명 같은 관계다. 몸은 계속 무거워져 가고 최근 새로 시작한 공연이 있어 고민하던 중 반가운 '스테이 프레스드 주스'를 만나게 됐다. 엄청난 연습량 때문에 힘이 떨어질까 우려돼 일단 하루 디톡스 '1 단계 비기너'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가벼운 플라스틱 병에 210ml씩 담겨 있어 연습을 나가는 날에도 휴대가 간편하고, 두 시간마다 한 병씩 총 다섯 병을 마시는 시스템이다.

첫 번째 '디톡스(Detox)' 주스는 레몬과 카이엔 페퍼, 메이플 시럽이 함유된 프레스드 주스인데, 전에 시도한 레몬 디톡스 주스들은 마시기 힘들 정도로 괴로웠는데 이 주스는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했다. 그렇게 눈 깜짝할 새 두 시간이 흐르고, 오전 연습 전 마셨던 '퓨엘(Fuel)'은 당근, 사과, 파인애플, 오렌지, 레몬, 강황 등의 단맛이 공복감을 없애줘 힘들지 않게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다. 오히려 아침 밥을 먹었을 때보다 몸은 훨씬 가볍고 연습에도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오후 세 시쯤 되자 약간의 허기가 느껴졌으나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 세 번째 주스인 '크래커잭(Crackerjack)'은 사과, 파인애플, 생강, 민트가 블렌딩된 프레스드 주스로 민트의 상큼함과 과일의 달콤함이 기분을 즐겁게 해 배고프다는 생각을 없애주었고, 몸이 많이 차가운 편인데 강황과 생강즙을 먹어서인지 연습 중에는 몸에 열이 나는 느낌이 들었다.

네 번째 주스는 케일과 사과, 레몬으로 구성된 '퓨어 그린(Pure Green)', 자기 전 마지막 주스는 사과, 레몬, 당근, 생강으로 구성된 '퓨리파이(Purify)'였다. 다음 날 일어나니 늘 더부룩했던 속이 많이 편해졌고, 몸이 한결 가볍고 상쾌했다. 주스도 맛있고, 두 시간마다 마실 수 있어 공복감에 괴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내 몸을 혹사시키는 다이어트가 아닌 좋은 재료로 정성껏 짜 낸 즙으로 몸을 정화하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디톡스가 어디 있겠는가. 다음 번엔 3단계까지 모두 도전해 볼 생각이다.

최 근 옥수 리버젠 상가에 새롭게 문을 연 '스테이 프레스드 주스'. 솜씨 좋은 여사장님이 유기농 재료로 정성껏 짜주는 주스를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언제든 맛볼 수 있다. 디톡스 플랜 프로그램은 비기너와 인터미디에이트, 어드밴스드의 3단계로 나뉘어 있다. 문의
02-2292-7829


FOR INTERMEDIATE/3 DAYS CLEANSE

저스트 주스


프리랜스 에디터 · 김지현

밴 쿠버에서 유학 생활을 하는 동안 몸무게가 무려 5kg이 불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운동한다 해도 푸짐하고 기름진 음식의 유혹은 당해낼 수가 없었던 것.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보이는 가녀린 '훈녀'들을 보자 마음이 급해졌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저스트 주스'에 SOS를 치기로! 저스트 주스의 3-데이 토털 클렌즈 프로그램은 각 500ml씩 하루 6병, 모두 18병으로 이뤄진 코스다.

디톡스를 하는 동안 입이 심심하긴 하지만 양이 만만치 않아서 공복감이 느껴지지 않는 게 장점. 눈을 뜨자마자 마시는 '그린업' 주스는 셀러리와 시금치, 오이, 생강, 멜론으로 구성돼 있는데 산도가 높은 과일이 없어 공복에 마셨음에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아침 10시쯤 마신 '부스터 C'는 오렌지, 사과, 유자즙의 새콤하고 향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다.

3 단계는 레몬과 사과 카옌 페퍼의 '스키니 레몬', 4단계는 고구마, 사과, 당근의 뿌리 채소가 배합된 '루트파워'로 오후의 허기를 든든하게 달래주는 효과가 있었다. 5단계는 미나리와 오이, 배, 레몬으로 구성돼 시원한 느낌이 지친 하루를 리프레시해 주는 '리프레셔',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기 전 숙면을 돕고 포만감을 주는 아몬드와 계피 가루, 바닐라 빈, 꿀로 구성된 '밀키웨이'까지.

다음 날 마실 신선한 주스를 전날 저녁 아이스 백에 넣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매일 간편하게 신선한 주스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가장 큰 변화는 평소 불면증이 심했는 데 숙면을 취하게 된 것과 얼굴과 손, 발의 부기가 몰라볼 정도로 많이 빠졌다는 것. 평소 맞지 않던 반지가 맞을 정도라니. 하지만 무엇보다 큰 변화는 마음가짐에서 나타났다. 단 3일간의 체험으로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자 하는 의지가 생겨 더 좋은 음식을 선택하고,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가꾸게 됐다는 건 주스 클렌즈가 가져다준 가장 큰 수확이다.

뉴 욕의 3대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퍼 세(Per Se) 출신의 김용휘 헤럴드 에코팜 수석 셰프와 생식 전문가 크리스틴 조가 공동 개발한 '저스트 주스'는 맛의 조화를 강조하면서도 영양과 효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 친환경 곡물 셰이크 2종, 친환경 견과류 및 스낵류 등도 함께 판매 중이다. 문의 02-723-2265

FOR ADVANCED/7DAYS CLEANSE

바이오타


요가 인스트럭터 · 강현주

요 가가 직업인 탓에 주기적으로 디톡스를 즐겨 하는데 그중 '바이오타 주스'는 전에 일했던 요가 센터에서도 요기들에게 추천했던 제품이기에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체험해 보고 싶었다. 7일 코스이지만 주스를 마시는 중간중간 아마씨 프레이크를 먹을 수 있고, 준비기인 첫날과 복식기인 마지막 날에는 주스와 함께 소량의 음식 섭취를 허락해 그다지 길게 느껴지진 않았다.

개봉하는 순간부터는 냉장 보관해 8일 이내에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꾀를 피울 수 없었고. 그냥 한 병씩 마시면 되는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정확한 용량을 맞춰 따라 마셔야 하고 하루 동안 마셔야 하는 주스의 종류가 다양해 수시로 가이드북을 체크해 봐야 한다. 정제수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원액이라 주스를 먹을 때는 숟가락으로 떠먹듯이 조금씩 입안에 잠깐 머금었다가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다.

섭취 칼로리가 하루에 총 300kcal를 넘지 않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요가 동작만 했다. 7일 동안 총 6가지 종류의 주스를 마시게 되는데 야채와 과일의 배합이 독특하면서도 맛이 있어서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 동안 티와 물을 각각 1리터씩 마시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요가를 하면서도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다.

그 동안 쌓였던 독소가 많이 빠지는 명현현상 때문인지 구강에서 냄새가 나서 양치를 자주 해야 하는 게 좀 고역이긴 했지만 셋째 날부터는 피부가 맑아지고 촉촉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 라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변비와 몸이 붓는 현상도 사라지고 요가를 하는 도중에 약간의 현기증이 있었지만 마지막 날 복식기를 거치고 나니 이도 말끔하게 사라졌다. 무엇보다 요가는 호흡이 중요한데 가끔 숨쉬면서 폐 부분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는데 디톡스 이후로는 그런 현상이 말끔히 사라졌다.

1940년대부터 세계적인 청정지역인 스위스 테거월렌에서 유기농업을 시작한 바이오타. 이곳에서 재배된 과일과 야채는 수확 후 24시간 내에 저온 압착, 살균돼 갈색 병에 포장된다. 물이나 인공감미료를 전혀 섞지 않은, 원물 그대로의 신선한 맛과 영양 상태가 압권. 문의 031-76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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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애비뉴

대 치동에 자리 잡은 이곳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콜드 프레스드 방식을 고수한다.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레벨별' 주스. 가령 완전 초보자에겐 단맛이 나는 과일들을 이용해 입맛에 맞추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야채의 배합을 늘려 디톡스 효과를 높여나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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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분 주스 바


청 담동 SSG 푸드 마켓 내 마이 분에서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아이템 아닐는지? 시크한 병 안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조합, 심지어 맛 좋은 주스들이 고운 색을 뽐내고 있다. 밀싹과 배, 사과를 착즙한 '마이 디톡스 주스'가 가장 인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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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팜


익숙한 이름이라고? 맞다. 천연원액기 제조업체인 '휴롬'에서 운영하는 웰빙 카페. 휴롬 원액기만의 독보적인 저속 착즙 방식을 이용, 그 어떤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제철 과일과 채소만을 사용한 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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