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에서 고기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지방이 없는 살코기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찾는다.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사육한 고기는 비싸기는 하지만 건강식품이다. 그러나 정확한 라벨을 찾기가 쉽지않다.

다양한 라벨이 오히려 혼동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추럴(natural)"이라는 용어는 소비자들을 가장 많이 혼동시키는 라벨이다. 인증받은 라벨을 정확하게 알면 항생제로 키우지 않은 고기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동물을 사육할 때 성장속도를 촉진하기 위한 성장촉진제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를 주기적으로 투여한다. 이런 방법은 수퍼박테리아를 길러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수퍼박테리아가 고기 속으로 들어가면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지난해 9월 터키고기 18만5000파운드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어 리콜된 사태를 기억하는가? 이 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로 당시 이 터키고기로 인해 한명이 사망하고 135명이 식중독을 일으켰다.

숍스마트지는 조사원을 파견하여 23개 주 136개의 수퍼마켓에서 1100개의 고기포장을 수집 라벨을 분석했다. 자세한 정보는 MeatWithoutDrugs.org에서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