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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장바구니 물가지수' JMI 상반기 결산…공급 늘어난 육류·세일 쌀 '물가 하락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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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장바구니 물가지수' JMI 상반기 결산…공급 늘어난 육류·세일 쌀 '물가 하락 쌍끌이'

미 전역에 닥친 가뭄으로 하반기 식품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심한 가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일리노이주 제퍼슨시의 한 농장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 [AP]<br><br> <br>

한인 장바구니 물가는 올 상반기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가뭄으로 인한 곡물가 상승으로 전반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된다.

JMI 변동 추이를 보면 1월 103.6을 시작으로 2월(103) 3월(102.5) 4월(101.6) 5월(100.2)에서 6월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2월 100을 기준으로 3월(102) 4월(105) 5월(107) 6월(108.3)까지 매월 1~2%대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었다. 지난해는 갈비 불고기 삼겹살 등 육류 제품이 물가 오름세를 주도한 반면 올해 상반기는 육류제품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는 육류수출이 감소하면서 내수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쌀가격 하락도 큰 영향을 미쳤다. 쌀은 마켓간 경쟁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세일이 지속되면서 쌀 세일가격은 20파운드 조생종 한 포에 6.99달러까지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쌀은 주식으로 한인들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상품이기 때문에 마켓들이 고객의 발길을 잡기위해 전략적으로 세일상품으로 정했다"고 쌀 가격 하락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는 식품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미 전역에 닥친 가뭄으로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옥수수와 콩 산지가 심한 타격을 입으면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대비 25~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식품가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시카고상품거래소 옥수수 선물 12월 가격은 부셸당 7.84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한 달 만에 50% 넘게 급등한 것이다. 밀 가격도 지난달 보다 40% 상승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동물 사료로 쓰이는 옥수수 가격의 상승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전망했다. 쇠고기 소매가격은 4~6%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농무부 이코노미 리서치 서비스의 리차드 볼프 이코노미스트는 "옥수수 가격이 50% 상승할 때마다 전체 식품가격은 평균 1%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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