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잘 팔리는 한국식품 베스트 10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발간하는 월간 잡지 ‘Agra Food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한국 식품 10가지를 소개했다. 세계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특한 우리 식품들을 알아보자.

1위- 초코파이
우리에게 ‘정’으로 통하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현재 중국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오리온 측은 처음 중국 진출 당시 포장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빨간색으로 바꿔 달라고 하는 것을 수용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친구’라는 부제를 다는 등 현지 정서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크게 성공했다.

2위-마켓 오 리얼 브라우니
초컬릿과 초컬릿 케잌 중간 정도의 맛과 질감을 가진 리얼 브라우니는 방부제는 물론, 식물성 오일과 지방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제품이다. 일본의 젊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제빵제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급 순준만을 선호하는 호사스러운 그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일본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이토요카도’를 비롯해 ‘코스트코 프리미엄 샵’`세븐일레븐 편의점’에도 입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위-메로나
빙그레 메로나는 1992년 한국에서 개발되어 시판했고, 1995년 해외 수출에 첫걸음을 땐 후, 지금은 매년 세계 30개국에서 8.8밀리언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멜론맛에서 시작해 바나나, 딸기, 망고맛을 연이어 개발했다. 중국 식문화 박람회에서 메로나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이 있는데, 아이스크림 바로써 메로나는 정말 맛있다.

4위-신라면
농심 신라이면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한국식 매운 라면의 진가를 알리고 있다.

5위-마시는 홍초
쉽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세계적으로 유행되었던 웰빙식단의 이미지와 아이돌 걸 그룹인 ‘카라’를 모델로 내세움으로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6위-꽃게랑 스넥
러시아, 특히 시베리아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수산물이 귀한 지역인데, 앙증맞은 한국 꽃게모양을 한 짭짤하고 고소한 빙그레 꽃게랑이 간식, 술안주 등으로 인기가 많다.

7위-알로에 베라 킹
유기농 알로에로 만든 ‘OKF’의 알로에 베라킹 외 자회사의 알로에 음료 40여가지는 전세계 알로에 음료마켓의 7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15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8위-진로 소주
1968년 최초로 베트남에 수출된 이후, 세계 60여개국에 진로와 참이슬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다. 순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큰 호평을 받고있다.

9위-밀키스
밀크와 키스의 합성어인 예쁜 이름을 가진 롯데칠성의 탄산음료 밀키스는 1989년 한국에서 생산될때에도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오리지날을 비롯해 오렌지, 바나나맛을 개발하고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10위-프렌치 카페 커피 믹스
유럽에서는 전시 상황의 군인들이 할수없이 마셨다는 저급한 취급을 받는 커피믹스지만 남양유업의 프렌치 카페 커피믹스는 중국, 호주, 미국 등지에서 간편하고 맛있다는 이유로 활발히 판매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