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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학문 좌경화’주장 논란

sdsaram 0 1727

‘UC 학문 좌경화’주장 논란

미국의 대표적인 공립 대학인 UC가 좌파 편향이라고 보수 학계가 공식적으로 지적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보수 성향의 캘리포니아교수협회는 UC가 좌파 교수의 온상이 되고 있고 학생들은 학문적으로 취약하고 균형을 잃은 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교수협의회는 수십년 동안 진보적인 학풍을 견지해 온 UC에서 보수적 성향의 학문은 질식상태라면서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는 고전 연구와 학문적 엄격함은 사라지고 좌파적 의제와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판을 치고 있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협회 회장인 존 엘리스 UC 샌타크루즈 교수는 “말도 못할 지경”이라고 한탄했다.

협회는 UC 이사회에 교수의 학문적 균형을 되찾고 다양한 학풍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UC 로렌스 피츠 감사는 “UC 교수들이 그렇게 교조적이라면 어떻게 UC의 학문적 성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겠느냐”며 반박했다.

UC 선임교수회 회장인 로버트 앤더슨은 “사실보다는 비아냥거림과 일회적 사례만 가득찬 주장”이라면서 “UC에 개설되는 학과는 연간 수만개에 이르는데 무슨 학문적 편향성 얘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UC 버클리에 대학 본부는 둔 UC는 로스앤젤레스(UCLA), 어바인(UCI), 데이비스(UC 데이비스), 샌디에고(UCSD) 등 10개 대학을 거느리고 있으며 대부분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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