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근처 마리화나 업소 폐쇄

LA시 검찰이 한인타운 인근을 비롯한 LA 전 지역에서 학교에 인접해서 영업하고 있는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시 검찰은 “현재 LA 시내에서 학교에서 600피트 이내에 마리화나 판매 업소가 자리 잡을 수 없다는 조례 규정을 어기고 있는 업소들에 대해 즉시 영구 영업정지 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하는 기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에는 한인타운 인근 지역의 라브레아 애비뉴 등에 위치한 3곳의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과 함께 이글락 지역과 밴나이스 지역 소재 업소 등 총 9개 업소가 포함됐다.

검찰은 기소장을 통해 “마리화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극악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라며 “이런 위험물질이 법을 어기고 우리 청소년들의 학교 근처에 퍼져 있는 것을 LA시는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