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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아 출신 하버드대생 세계적 권위‘로즈장학생’됐다

sdsaram 0 2152

한인 입양아 출신 하버드대생 세계적 권위‘로즈장학생’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로즈 장학생(Rhodes Scholars)에 한국 입양아 출신의 하버드대 학생이 선발돼 화제다.

로즈 장학재단은 22일 하버드대 4학년에 재학중인 스펜서 렌필드(사진)를 포함한 32명의 2012년도 로즈 장학생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2∼3년 간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에서 태어나 아기 때 데이빗ㆍ발레리 렌필드 부부에게 입양된 뒤 미시간주 포포에서 성장한 스펜서는 매타완 고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시인이기도 한 스펜서는 플로베르와 버지니아 울프를 연구한 논문으로 상을 타기도 했으며 학생 문학지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하버드대 신문의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등 뛰어난 학업과
능력을 발휘, 전국에서 지원한 총 830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32명의 최종 장학생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펜서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학생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뛸 듯이 기뻤고 이 사실을 양부모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며 “옥스포드 대에서 역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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