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U ‘등록금 인상 결정 번복 못해’

칼스테이트(CSU) 당국은 내년 가을학기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한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 이사회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지난 16일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4명이 체포됐고 대학 직원 3명이 경상을 입는 바람에 이사회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인근 회의장으로 이사회 장소를 옮겨 내년 가을학기 등록금 9% 인상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며 9대6으로 등록금 인상안이 통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과 언론매체들은 이사회 재개에 대한 통지가 없었고 접근 또한 허용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고, 개빈 뉴섬 가주 부지사는 지난 18일 칼스테이트 찰스 리드 총장과 허브 카터 이사장에게 서신을 보내 오는 12월5일로 예정된 특별 이사회에 등록금 인상을 안건으로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