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공통지원서부터 완성시켜라

sdsaram 0 2622
공통지원서부터 완성시켜라


사립대 지원서 마감이 임박하면서 수험생들의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쫓기기 시작하면 실수가 많아지고, 판단도 흐려질 수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만들 것은 거의 없다. 성적이나 과외활동 등은 대부분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것은 에세이 작성에 만전을 기울이고, 지원서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수험생들의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자.


AP성적은 쓰고 싶은 것만 기재
12월 응시 SAT 경우 표시를
체크리스트 작성 실수 없도록


■ 1차 완성본을 만들자

지금도 지원서에 손을 대지 않은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할 때다.

이제 막 작성을 시작하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지원예정인 대학 중 하나를 골라 최대한 빨리 지원서를 제출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일단 공통 지원서는 더 이상 손을 댈 일이 없고, 추가 원서작성에 집중하면 된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하려고 하면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속도도 나지 않는다.


■ AP성적

많은 학생들이 AP성적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한다. 또 몇 점 이상일 때 기재하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 한다.

이에 대해 이정석 아이비드림 대표는 “일단 자신이 쓰고 싶은 점수만을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명문대라면 4점 이상을, 중간 정도의 대학이라면 3점 이상이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5개 과목을 수강하고 시험을 봤는데 5점이 3과목, 4점과 3점이 각 한 과목인 경우 5점과 4점 과목만을 기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강했던 AP 클래스에서 모두 2점 이하를 받았다면, 이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예 빼버리는 것이 낫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 SAT 점수

요즘 많은 사립대학들에 가장 좋은 점수만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스코어 초이스’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대학은 종전과 같이 응시했던 모든 시험의 점수를 요구한다.

지원할 대학들 중 이 스코어 초이스를 인정하는 곳과, 아닌 곳을 분명히 구분해 나중에 혼선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점수를 보내는 것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에 들어가 지원할 대학을 고른 뒤, 원하는 점수를 고르면 되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는 대학들은 자동으로 표시가 된다.

그런데 지원자들 가운데는 12월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학생들은 일단 지원서에 그동안 치렀던 것들 중에서 좋은 점수를 기재해 먼저 보내면서 12월 시험에 응시할 것임을 알려주는 표시를 해두면 된다.

이런 경우 점수가 마감일 이후에 발표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과거 점수보다 높아졌다면, 역시 칼리지보드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대학에 보내면 된다.


■ 학교 성적과 추천서

이는 고교 카운슬러가 담당한다. 하지만 수험생은 반드시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에 대해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이따금 카운슬러나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해 놓고는 어느 대학에 지원서를 제출했는지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주의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성적표와 추천서 마감일 이후에 지원한 대학에 보내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학 지원서 자체는 반드시 마감일에 맞춰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학들은 하루 이틀 늦게 도착한 지원서들 역시 검토를 하지만, 처음부터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쉽기 때문에 날짜는 꼭 지키도록 한다.


■ 작은 대학을 생각해 보자

아직 대학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사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점이 많다. 그래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 작지만 알차고 좋은 대학들이 의외로 많다. 자녀의 성격 등을 생각해 유니버시티(university)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옵션을 생각해 보도록 한다.

■ 체크 리스트로 정리한다
작은 것에 집중하다 보면, 당연히 했을 것으로 생각했던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눈에 모든 상황을 볼 수 있는 점검 리스트를 만들어 표시해 두는 것이다.
이는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지원할(또는 이미 지원한) 대학들의 리스트를 열거한 뒤, ▲마감일 ▲성적표 및 발송 여부 ▲각종 평가시험 점수 및 발송 여부 ▲추천서(교사 및 카운슬러) 완성 및 발송 여부 ▲에세이 작성 및 재검토 ▲인터뷰 응시 여부 ▲지원서 제출 여부 등을 항목별로 연결하면 된다.


■ 지원서 제출 완료 후 확인할 점

지원서 자체가 분실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완성된 지원서들은 모두 다운로드를 받아 놓도록 한다. 그리고 공통 지원서와 칼리지보드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와 각종 성적표 등이 제대로 발송됐는지를 확인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는 보냈다는 사실만을 확인시켜 줄 뿐, 받았음을 확인할 수는 없다.
만약 불안하다면 1월 중순께 지원한 대학에 간단한 확인요청 이메일이나 전화를 걸면 된다.

또 실제 서류가 분실 또는 받지를 못했다면 대학들은 지원자에게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 연락을 해준다.

지원서에 적어 보낸 자신의 이메일을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