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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자녀의 여름방학 유용하게 지내기

sdsaram 0 2755

초·중·고 자녀의 여름방학 유용하게 지내기

초·중·고 자녀들이 학교 다니며 친구를 사귀고 교사들에게 인정받고 부모의 기대에 맞추어 공부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으니 여름은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의 의견과 부모의 아이디어를 반반으로 절충해서 여름방학 활동을 선택했으면 합니다.

■ 인격 성장을 위한 기회
여름방학을 자녀가 인격을 발달시키고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커뮤니티 봉사활동이나 여름에 일하거나, 캠핑이나 스포츠 액티비티는 꼭 대학입시에 유리하니까 하는 것만이 아니고 남과 같이 일함으로써 인격적 성장을 위해서도 귀중한 경험이 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자녀를 알게 되는 기회를 만들고 자녀와 시간을 보내세요. 자녀와 같이 여행을 하거나 스포츠, 도서관, 책방을 같이 다니며 자녀를 더 알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18세가 되면 부모를 떠나가 버릴 자녀들에게 가치관, 인생의 교훈을 가르치는 기회를 만드세요. 자녀들의 말을 시간적 및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듣는 기회를 가지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학교의 교과과정에 맞추어 여행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제 아들의 4학년 여름방학 때 5학년에 깊게 배우게 될 미국 역사·지리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자동차로 미국 대륙횡단을 한 적이 있습니다.

■ 서머 리딩
여름은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기이므로, 어른이건 학생이건 독서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독서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꼭 포함되어야 됩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두가 지식을 익히는 학생이며, 서로를 가르치는 교사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책을 읽음으로써 부모님의 지식만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이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보고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를 습관화하게 됩니다. 자녀들과 자녀들이 읽은 책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고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면 자녀의 해독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독서는 단어, 문장력,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줍니다. 책을 읽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삶을 배우게 되고,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 깊게 느끼게 되는 기회를 줍니다. 독서를 즐기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난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독서를 좋아하게 됩니다.
자녀들이 읽을 책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자녀의 의견을 반영시키세요. 자기 학년 수준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기 수준이 좀 낮거나 높은 책들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 됩니다.
책을 선택할 때 여러 가지 장르(genre)의 다양한 책들을 고르세요. 고전문학(classic)뿐만 아니라, 전설, 민담, 역사소설, 현대소설, 유머, 시, 과학지식 등을 넓히기 위한 informa-tional reading, 일상생활에 필요한 광고, 지도, 신문기사 등을 읽을 수 있는 functional reading 등 다양한 범위의 책을 균형 있게 자녀들이 직접 선택할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초·중·고 추천도서 리스트는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웹사이트(www.cde.ca.gov)에 들어가거나 동네 도서관 직원에게 물어서 추천을 받으세요. 여름에는 읽기뿐 아니라 작문연습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세요. 자녀들에게 읽은 책에 관한 독후감이나 여름휴가 때 경험한 일에 관해 쓰도록 하여 글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십시오.
여행, 액티비티, 친구들 경험, 미래의 꿈, 희망 등에 관해 글을 쓰고 부모와 이야기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세요.
자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아는 기회, 자녀들의 지적 IQ뿐만 아니라 정서적 IQ(Emotional IQ)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인격 양성, 비평적인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고 개발되지 않은 재주나 흥미를 찾아내는 기간, 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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