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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녀교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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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유태인의 부모가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반드시 교훈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머리를 써서 그 교훈을 얻어내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야기의 출처로 곧장 이용되는 《탈무드》에는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서만 마련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태민족에 관해 이야기 할 때 흔히 인용되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어린이'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머리가 두개인 어린이가 태어났다면 이 어린이는 두 사람인가, 아니면 한 사람인가?"하는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아이들은 여러 가지로 대답하여 사고력을 단련합니다. 《탈무드》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만약 뜨거운 물을 머리에 쏟았을 때 쌍방이 비명을 지르면 한 사람이며, 하나만 비명을 지르면 두 사람이다."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어 낸 어느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태인이 박해를 받거나 또는 세계 각처에 사는 유태인이 괴로움을 당했을 경우 자신도 아픔을 느끼고 소리를 지른다면 그 사람은 유태인이며 그렇지 않다면 비유태인이다."

이와 같이 일화를 통하여 교훈을 얻어낸다면 머리를 쓰는 훈련도 가능하고 나아가서는 그 교훈은 마음속에 새기는 효용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유태의 이야기나 우화는 단 한가지의 대답을 도출하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과정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며 거기에서 교훈을 얻어내고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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