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소식:美대입수능 'SAT' 대대적 개편

sdsaram 0 2168



美대입수능 'SAT' 대대적 개편

미국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가 대대적으로 개편돼 2005년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SAT 주관처인 전국대학위원회(칼리지 보드)는 27일 뉴욕 맨해튼 본부에서 실시한 투표에서 논술시험(Writing Test)을 추가하고 수학 난이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내용의 개편안을 승인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에세이(제한시간 25분) 및 객관식 문법 문제 등이 포함된 총 50∼60분간의 논술시험이 새로이 추가되며 △기존의 영어시험은 단어 유추(Analogy) 부분을 없앤 독해시험(Critical Reading Test)으로 바뀌는 한편 △수학시험은 난이도가 높아져 대수 II(Algebra II)가 포함된다.

이로써 새 SAT시험은 논술, 독해, 수학으로 이뤄지게 되며 영역별로 200∼800점씩 점수가 매겨진다. 논술시험 추가로 인해 시험시간은 현재의 3시간에서 3시간30분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개편안은 UCLA, 버클리 등 9개 캠퍼스에 17만명 규모의 학생들로 구성된 캘리포니아대학 등이 수년간 SAT 내용에 불만을 토로하며 SAT를 입시요강에서 폐지할 것을 검토하자 칼리지 보드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개스턴 캐퍼턴 칼리지 보드 이사장은 이날 성명에서 대학 강의를 듣는데 필요한 독해, 수학, 작문 능력 테스트를 강화해 SAT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린스턴 리뷰 등 SAT 전문 학원의 관계자 및 일부 대학생들은 새 SAT가 경제적 손실을 우려한 칼리지 보드의 미봉책일 뿐 여전히 캠퍼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질식시키는 시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뉴욕타임스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27일 전망했다. 그동안 단어 암기와 수리(數理)능력을 통해 상당부분 SAT 점수를 향상시켜 온 한국 학생들 역시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SAT 전문 학원 관계자들은 “새로 추가된 논술시험의 주제들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만큼 에세이를 미리 써보는 등 준비작업과 영문법 익히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고할 만한 SAT 관련 정보 사이트

www.collegeboard.com
칼리지 보드 공식 사이트. 새 SAT 샘플 및 관련 정보

www.review.com
SAT 학원 사이트. 시험 정보 및 준비 과정 (영어)

www.tpr.co.kr
SAT 학원 사이트. 시험 정보 및 준비 과정 (한국어)

www.kaplan.com
SAT 학원 사이트. 시험 및 교재 정보(영어)

www.powerprep.com SAT 관련 정보(영어)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