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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영락 교회 / 힘과 용기가 되는 오늘의 말씀 (12) 코람데오

해피크리스찬 0 1583

늘 말씀은 (로마서 14 : 8)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오늘 말씀에 보면 사도 바울은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살아 있으면 주의 복음을 더 전할 수 있어서 좋고, 죽으면 하나님 아버지 곁에서 영원히 사니 이 또한 좋은 것입니다. 

 

성숙한 성도의 삶은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도구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나 교회를 떠나 가정과 직장, 학교, 세상 그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환경따라 바뀌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어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이런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늘 자기만 사랑해 주고,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남편이 무척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는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남편을 따라 가기로 마음먹고 저승으로 남편을 따라 나섰습니다. 

 

저승에 도착해 보니 거기에는 방이 세 개 있었습니다. 한번도 바람을 피우지 않고 오로지 부인과 가정을 위해 살아온 사람은 '장미방'에 있었고, 바람은 가끔 피웠지만 별 사고를 안친 사람은 '백합방'에, 그리고 아내 몰래 바람을 많이 피워 여성 편력이 심한 사람은 '안개방'에 있었습니다. 

 

아내는 당연히 남편이 장미방에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아내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백합방에 들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방에도 남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개방을 빠꼼히 열어 보았습니다. '세상에 이럴수가!'  남편이 완장을 차고 안개방에서 군기 반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은 변함이 없는 사람입니다. 성숙한 성도의 삶은 환경따라 바뀌는 삶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 주신 복된 날, 주님 앞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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