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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내쫓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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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한 토막입니다.

 

[한 사람이, 미래 세상에 자원이 고갈되고, 식량이 절대  부족 할 때를 대비하여

건과 음식을 사재기하여, 잔뜩 창고에 쌓아 놓았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가난한 이웃들이 찾아와서, 우리는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그렇게 쌓아 놓지만 말고

오늘 우리도 먹고 살 수 있게 음식을 나누어 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그 사람은 더욱 벽을 높이 쌓았습니다

습격을 당하고 탈취를 막고자 더 높이 벽을 쌓아 안팎이 보이지 않게 높였습니다.

 

그러자 그가 벽 안에 살면서, 느낀 감정은 안정감이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더 두려움과 벽 안에 갇힌 불안감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벽을 높이 쌓고 있습니까?  

그래서 두려움이 조금 나아져 가는지요.


차라리 벽(자존심, 자랑)을 허물고, 갇힌 나를 밖으로 나오게 하여 봅시다. 

그리고 가장 낮은 사람, 약한 사람을 향하여 먼저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열어봅시다. 


예수님께서 만나셨던 사람은 하나같이 '사랑'이 필요했던 불안과 두려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났던 그들은 두려움의 벽을 사랑으로 허물고 살기로 하였습니다.  


두려움의 근저에는 숨겨진 욕심이 있으며, 욕심은 이기적이고, 사랑과 반대 되는 개념입니다

(딤후1:7, 요일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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