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면 사랑이 시작된 겁니다.

로고스 0 4075
[세바시]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의 줄임말입니다. 15분 시간을 내면 세상을 달리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엘에이 계시는 은퇴하신 목사님께서 가끔 카톡으로 격려와 위로를 주시는데, 이름도 생소한 '세바시'의 동영상을 보내주셔서, 찾아 보면서 웃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산다는게 참으로 많이 힘드시지요. 렘브란트의 그림에 '탕자의 귀환'이란 그림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보며 주인공 탕자의 얼굴에 빛이 비치고 있는데, 유독 왜 배경이 저렇게 어두울까....마치 어둠속에서 방금 걸어나온 지친 아들이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그런 어두운 화폭의 그림입니다. 물론 렘브란트 화가의 그림 대부분은 어두웠던 것 같습니다. 빛의 조명에 대한 실험으로 그린 건지도 모르지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하지 않고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려 그런지도 모르지요. 누군가의 밝은 면의 보이지 않는 뒷모습에는 항상 어두움이 있을 지 모릅니다. 어두움에서 방금 걸어나오는 나의 얼굴에 비치는 어디로부터인가의 빛을 봅니다. 지금 그 빛을 찾아보려고 주변과 내면의 어두움을 밀쳐내보려 여기에 들어와 이 글을 읽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세바시]의 김창옥 강사의 15분짜리 강연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누군가의 뒷모습이 보이면 사랑이 시작된 겁니다." 라고 소원했던 아버지와 아들의 먹먹한 소통관계를 그렇게 강사는 툭 던져놓듯 말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뒷모습을 그려보려 합니다. 가족간에, 교우간에, 그리고 마트에서 카트를 밀고 지나가는 당신을 그렇게 바라보기 시작할 수 도 있겠지요. 샌디에이고 로고스교회 의 홈페이지를 새로 시작하였습니다. www.sandiegologoschurch.com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