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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은혜스럽게 진행

sdsaram 0 4377
“할렐루야, 사망권세 이기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셨네”

기독교 최대의 축제인 부활절을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한인교계에서는 지난 주말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다양한 행사가 은혜스럽게 진행됐다.

교역자협의회는 부활절이던 지난 12일 새벽 5시30분 북쪽지역과 남쪽지역로 나눠 ‘2009년도 샌디에이고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소망교회에서 열린 남쪽지역 예배에서 교역자협의회장인 정수일 목사는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소생입니다’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부활의 희망을 선포했으며 팔로마 한인교회에서 열린 북쪽지역 예배에서는 최동진 목사(반석장로교회 담임)가 ‘부활의 3중 의미’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인류에게 가져다 준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이날 연합예배가 드려진 두 교회에서는 여러 교회의 성가대가 연합으로 헨델의 ‘할렐루야’를 합창했으며 참석 성도들은 하루 속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 한인천주교회는 지난 11일 이 성당에서 ‘부활절 밤 미사’를 드렸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대형 촛불로부터 각 성도들이 갖고 있는 초에 불을 붙이는 ‘빛의 예식’이 진행된 이날 미사에서 이 교회의 주임 반영억 라파엘 신부는 ‘부활은 사랑의 승리’라는 주제로 강론했으며 부활의 의미를 소외 받은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동전 모으기’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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