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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교역자협의회장 이호영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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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한해 동안 지역 한인교계의 대표단체인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를 이끌고 나갈 신임 회장에 이호영 목사(씨월드 침례교회 담임)가 추대됐다.
 교역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씨월드 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회칙개정과 당면한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 회장의 선출은 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맡아 온 관례대로 참석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목사가 추대됐으며 차기 부회장 선거에서는 정수일 목사(한빛교회 담임)가 다수결로 선출됐다.
 손찬식 전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임사를 통해 “그 동안 섬김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과 뒤에서 열심히 도와준 선배 그리고 여러 동역 목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새해에도 신임회장인 이호영 목사를 중심으로 교역자협의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고 지역 한인 교역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영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08년 한해 동안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이바지하는 교역자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하고 “지난 한해 동안 교역자협의회를 이끌어 온 손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성원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 임원진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총무: 최동진 목사(반석장로교회 담임)/ 부총무: 이병수 목사(동산교회 담임) ◇ 서기: 김종 목사(갈보리 장로교회 담임)/ 부서기(회록서기 겸): 김종민 목사(온누리 비전교회 담임) ◇ 회계: 이성주 목사(비전장로교회 담임) ◇ 부서기: 강용훈 목사(연합장로교회 담임)
 
 <사진설명>
 손찬식 전임회장이 이호영 신임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원진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주 목사(회계), 정수일 목사(부회장), 김종 목사(서기), 이 신임회장, 손 전임회장, 최동진 목사(총무), 이병수 목사(부총무), 김종민 목사(부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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