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신앙 코너

너를 위해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4]

샬롬 1 1949
너를 위해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4]

  생각이 진행되려면 마음속에 그림이나 형상이 필요합니다.  사과를 상상하려 할 때는 먼저 사과의 모양이 머릿속에 떠오르게 됩니다.  아브라함 링컨을 생각하면 그의 얼굴이 마음의 스크린에 그려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모습을 마음에 그리게 됩니다.  문제는 하나님의 형상이 잘 못 그려지는데 위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비극을 낳게 됩니다.  사람은 그가 그린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갑니다.  만일 그 형상이 잘 못되면 그도 잘 못 되어 갑니다.  그래서 성경은 삶에 관한 제 2계명인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출애굽기20:4)는 것을 다른 아홉 계명보다 더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여러가지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조금씩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웅장한 산에서 그의 위엄을, 하나님이 지으신 넓은 바다에서 그의 위대하심을, 꽃에서 그의 아름다우심을, 성자를 통해 그의 의로우심을 봅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부분적인 모습을 보여 줄 뿐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각자의 마음 한구석에는 빌립과 마찬가지로 "주어!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옵소서.  그리하면 족 하겠나이다."하고 말합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형상은 오직 그리스도뿐이며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Happy new  year ! -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1 Comments
열강도사 2014.01.02  
할렐루야!!!
제목